'시진핑 모교' 中 칭화대서 '제로코로나' 반대 시위…"자유 원한다"

칭화대 한 매점 앞에서 학생 200~300명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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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복을 입은 직원들이 26일 중국 베이징에서 봉쇄된 주거 지역 인근을 소독하고 있다. 2022.11.26/뉴스1 ⓒ AFP=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방역복을 입은 직원들이 26일 중국 베이징에서 봉쇄된 주거 지역 인근을 소독하고 있다. 2022.11.26/뉴스1 ⓒ AFP=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중국의 명문으로 꼽히는 칭화대에서 학생 수백명이 27일 중국 당국의 코로나19 봉쇄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칭화대 한 재학생은 이날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27일 오전 11시30분에 학생들이 매점 입구에 현수막을 내걸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점점 더 많은 사람이 동참했다. 지금은 200~300명 정도가 모였다"면서 "우리는 국가(國歌)와 '인터내셔널가'를 불렀고 '자유가 승리할 것이다'라고 외쳤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학생들은 AFP에 칭화대의 쯔징위안 매점 외부 안뜰에 모여 검열에 항의하는 백지를 들고 있는 사진을 공유했다.

학생들은 "핵산 검사 없이 우리는 음식을 원한다"나 "봉쇄 반대, 우리는 자유를 원한다"를 외친 것으로 전해진다.

온라인으로도 퍼진 동영상에서는 같은 장소에 모인 학생들이 연사 주변에 모여 "이건 정상적인 삶이 아니다. 우리 삶은 예전과 다르다"고 외치는 모습이 담겼다.

또다른 영상에서는 학생들이 "민주주의와 법치, 표현의 자유"를 외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칭화대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졸업한 학교로도 알려졌다.

최근 중국 당국의 제로코로나 방역 정책에 중국인들은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특히 지난 24일 밤 우루무치 한 고층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엄격한 방역 조치 탓에 대응이 늦어지면서 10명이 사망하고 9명 부상하자 중국 당국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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