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되는 이변' 피파랭킹 2위 벨기에, 복병 모로코에 0-2로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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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가 벨기에를 꺽고 카타르월드컵 조별예선에서 첫 승을 올렸다. 사진은 지난 27일 밤(한국시각)에 열린 벨기에전에서 모로코 사비리의 선제골이 나오는 장면. /사진=로이터
카타르월드컵에서의 이변이 지속되고 있다. 이번에는 벨기에가 모로코에게 덜미를 잡혔다.

모로코는 27일 밤(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스타디움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2022년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F조 조별예선 2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피파랭킹 2위 벨기에사 22위 모로코에 일격을 당했다. 모로코는 후반 28분 압델하미드 사비리가 기록한 선제골과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아부클랄의 추가골에 힘입어 2골차로 승리했다.

벨기에는 에당·토르강 아자르 형제를 비롯해 미치 바추아이가 공격진을 구축했다. 아마두 오나나, 케빈 데 브라위너 등이 공격을 보좌했다. 이에 맞서는 모로코는 유세프 엔-네시리, 하킴 지예흐, 소피앙 부팔 등이 공격을 맡았고 오른쪽 풀백 아크라프 하키미가 공격 가담시 많은 역할을 담당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벨기에가 주도했다. 전반 중반까지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하며 모로코를 압박했다. 하지만 모로코는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서서히 역습을 통해 공격적인 장면들을 만들어냈고 벨기에의 골문을 위협했다. 오히려 전반 막판에는 지예흐가 프리킥골을 기록했지만 비디오판독 끝에 취소되기도 했다.

양팀은 전반을 0-0 동점으로 마쳤다. 후반 역시 양상은 전반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전반 붕반 이후 분위기를 타며 분전한 모로코가 벨기에를 몰아부쳤다. 그리고 결국 전반전과 달리 후반에는 균형을 깼다.

모로코는 후반 28분 압둘하미드 사비리가 직접 프리키골을 터트리며 선제골을 잡아냈다. 공격진영 왼쪽 코너플래그 부근에서 프리킥을 얻은 모로코는 사비리가 이를 직접 슛으로 연결해 골을 기록했다. 사각이나 다름없었지만 허를 찌르는 슛에 벨기에 수비진이 무너졌다.

벨기에는 부상으로 몸상태가 완전하지 않은 로멜로 루카쿠까지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모로코는 후반 추가시간 아부클랄이 역습 상황에서 문전에서 오른발 슛으로 쐐기골까지 터르리며 벨기에를 무너뜨렸다.

승리한 모로코는 1차전 크로아티아전 무승부에 이어 1승 1무 승점 4점을 기록하며 조 선두권으로 뛰어올랐다. 반면 벨기에는 캐나다와의 1차전에서 1-0 신승을 거둔 이후 모로코에 패해 승점 3점에 머물렀다. 크로아티아와 캐나다의 경기가 끝나면 순위는 현재 2위에서 더 떨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차상엽
차상엽 torwar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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