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우진, 한수원 고리 1호기 해체 절차… 제염사업 진출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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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이 월성 원자력발전소(원전) 1호기의 본격적인 해체를 앞둔 가운데 우진의 주가가 상승세다.

28일 오전 9시18분 현재 우진은 전 거래일 대비 170원(1.82%) 오른 95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르면 내년 5월부터 한국 첫 원전인 고리 1호기의 해체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원전 1기 해체에 드는 비용은 약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체에는 통상 15년 정도가 걸린다.

한국은 1978년 국내 첫 원전 고리1호기 상업운전을 시작으로 총 26기의 원전을 건설해 운영해 왔으며 이중 40년 전후가 지나 영구정지한 2기(고리·월성 1호기)에 대한 해체 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원전 해체는 10여년에 걸쳐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인 사용후 핵연료 반출과 부지 제염·철거작업 등 방식으로 이뤄진다.

고리 1호기의 경우 사용후핵연료를 보관할 수 있는 임시저장시설이 마련되지 않은 탓에 고리 원전 부지 내 저장시설 건설과 함께 비방사성시설 철거가 병행될 가능성이 크다.

방사능 제염 작업과 해체, 폐기물처리 등은 고도의 기술력을 필요로 한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 따르면 2019년 기준으로 한국 원전 해체 관련 기술수준은 정량적으로 선진국 대비 82% 정도다. 세부적으로 설계·인허가 89%, 제염 76%, 해체 81%, 폐기물처리 73%, 부지복원 74% 등이다. 선진국을 넘어설 정도는 아니지만 고리 1호기를 자체 해체할 수 있는 기술 수준엔 도달했다는게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평가다.

우진은 자회사인 원자력환경기술개발(NEED)을 인수해 방사능 제염사업에 진출, 국내에서 제염설비 시범테스트를 완료한 바 있다. NEED는 방사능으로 오염된 폐기물에서 세슘(137Cs)을 분리 제거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소식에 따라 원전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매수세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지운
이지운 lee1019@mt.co.kr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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