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김동연의 '디지털 전환'과 '미래 먹거리 투자유치' 광폭 행보 목표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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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빙하기 속 세계적인 혁신기업들이 경기도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취임 후 첫 결재로 '비상경제 대응 민생안정 종합계획'에 서명하며 경제와 민생행보를 예고한 김동연 경기지사는 고물가·고유가·고환율 등 이른바 '3고'로 심각한 경제위기 해법 가운데 하나로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추진해 왔다.

그런 그의 광폭 행보가 결실을 맺고 있는 걸까. 실제 어설프게 디지털시대를 외쳤던 정치인들과는 달리 조직을 신설하고 정교하면서도 완벽한 디지털로 경제를 살리기 위한 승부수를 던지고 있다.

그 결과 지난 7월 도지사 취임 후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 유치를 잇따라 성공시키며 경제도지사로서의 역량을 보여준 그의 노력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지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7월1일부터 지금까지 민선8기 경기도의 총 투자 규모는 4조5000억원으로 투자가 모두 실현화될 경우 신규로 약 2000명의 직접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

김 지사의 '디지털 전환'과 투자유치 행보는 최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2022년 디지털미디어테크쇼'에서 엿볼수 있다. 그는 "오래전부터 디지털 전환, 인구 위기, 기후변화 등을 3대 도전과제로 꼽아왔다"며 "'위기'도 잘 활용하면 '기회'가 되고 거꾸로 '기회'를 활용하지 못하면 '위기'가 된다"고 역설했다.

그는 "디지털 전환에 대해 대한민국은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우리 국토는 넓지 않지만 그동안 개척해온 디지털 영토는 광활하고 디지털 기술은 우리 미래 먹거리가 되어줄 뿐 아니라 경제, 사회, 교육 모든 분야에서 혁신을 촉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를 기회의 수도로 만들겠다는 게 저와 경기도의 비전이자 계획"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취임 후 첫 경제분야 현장 행보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선택했다. 지난 7월5일 용인을 찾은 김 지사는 "반도체 산업은 민생과 결코 동떨어지지 않은 주요한 미래 먹거리 산업 중 하나"라며 적극 지원의사를 밝힌 바 있다.

경기도의 투자유치분야는 수소, 반도체, 탄소저감 등으로 요약된다. 그는 "미래 도전 과제에 대한 업종의 각종 규제나 제약을 선제적으로 개선하고 있다"면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미래 산업을 선제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경제 관련 부서의 조직개편과 '관성 깨기'의 필요성으로 경기도를 바꾸고 있다.

김 지사는 조직개편을 통해 '미래성장산업국'을 만들었다. 국장은 기존 공무원이 아닌 개방직으로 민간에서 뽑았다. 시장·기업과 접점 지대에 있는 공무원들만큼은 관성을 깰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그 아래 ▲반도체산업과 ▲AI빅데이터과 ▲첨단모빌리티과 ▲바이오산업과 등을 만들며 미래를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해당 과를 중심으로 미래 성장 동력 산업의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고 성공적인 투자를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인들이 앞으로 경기도청을 만날 때는 가지고 있는 문제들이 최대한 해결한다'는 적극행정 의지를 보이고 있다.

세계는 이미 '디지털 대전환'의 거대한 물결 속에서 치열한 경쟁을 시작했다. 기회의 수도를 지향하며 "디지털 전환은 대한민국의 기회다. 미래 먹거리인 디지털 기술로 더 많은 기회를 경기도에서 만들겠다"고 선언하며 경기도의 미래 먹거리 창출의 선봉에 서서 디지털 전환에 빠르게 대응해 가고 있는 김동연호(號)의 행보가 주목된다.


 

경기=김동우
경기=김동우 bosun1997@mt.co.kr

머니s 경기인천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김동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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