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D-2' 노사 평행선…6년 만에 서울 지하철 멈추나(종합)

5차 본교섭 22분 만에 종료…양측 입장 차만 확인
서울시 "파업 강행해도 출퇴근 시 운행률 100% 유지"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서울 중구 서울역 지하철 1호선 승강장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2.11.8/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 중구 서울역 지하철 1호선 승강장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2.11.8/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윤다정 전준우 박동해 기자 = 서울교통공사 노사가 28일 5차 본교섭에서도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30일로 예고된 6년 만의 서울 지하철 총파업에도 빨간 불이 켜졌다.

서울교통공사 양대 노조로 구성된 연합교섭단은 이날 오후 5시8분쯤 5차 본교섭을 진행했으나, 양측의 입장 차만 확인하고 오후 5시30분 교섭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노조는 인력감축 철회, 앞서 합의된 인력 충원 연내 이행, '신당역 스토킹 살인 사건'과 '이태원 참사' 관련 안전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사측은 "이전과 다른 안을 제시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공사 측은 연이은 적자로 인해 인력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연합교섭단은 "향후 서울시와 공사가 진전된 교섭안을 제안하면 교섭에 응할 의향이 있다"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노조는 교섭 시한은 29일 오후 6시까지로 설정하고 정회를 요청했다. 노조 측은 "서울시의 전향적인 입장 변화를 확인한 후 연락하면 대표간사간 협의를 통해 교섭 속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노조는 공사가 인력감축안을 철회하고 안전 인력을 확충을 약속하지 않는다면 30일부터 파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파업 시 노조가 예상한 호선별 운행률은 평일 기준 1~4호선 65.7%, 5~8호선 79.9%다. 휴일에는 운행률이 평소 대비 50%로 줄어든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5차 교섭이 끝난 것이 아니고 잠깐 정회를 한 것으로 보면 된다"며 "공사가 어떤 안을 가지고 가게 될 지는 내일이 되어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파업에 돌입하는 경우) 필수 유지 인력과 규모를 고려하고 공사 지원 인력 등을 포함하면 출근 시간에는 평소와 똑같이 운행이 가능하다"며 "협력업체 직원 등을 투입해 안전 분야도 챙길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도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특별수송대책을 마련해서 인력들을 확보하고 출퇴근 시간대에는 전동차 운행을 100%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퇴근 시간대를 제외한 시간에는 파업으로 인해 전동차 운행이 감소할 수 있어 시민들의 불편이 불가피하다. 전체적으로는 평소의 80% 정도의 운행률이 예상된다.

서울시는 파업 기간 버스 증차 등 타 대중교통의 운행을 확대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전세버스 등을 추가로 도입하는 것도 검토할 예정이다.



 

  • 0%
  • 0%
  • 코스피 : 2418.83상승 1.8714:01 03/23
  • 코스닥 : 822.04상승 8.6114:01 03/23
  • 원달러 : 1280.10하락 27.614:01 03/23
  • 두바이유 : 74.59상승 0.8514:01 03/23
  • 금 : 1949.60상승 8.514:01 03/23
  • [머니S포토] 역대 최고 사양 '갤럭시 북3 울트라' 한달여간 판매량 2.5배 ↑
  • [머니S포토]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
  • [머니S포토] 국토위 전체회의, 발언하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
  • [머니S포토] 이종섭  장관 "북한이 어제 쏜 순항미사일은 4발"
  • [머니S포토] 역대 최고 사양 '갤럭시 북3 울트라' 한달여간 판매량 2.5배 ↑

칼럼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