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파업 D-2'… 협상 22분만 결렬, 교통난 재발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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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노사가 28일 5차 본교섭에서도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사진은 지난 7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열린 파업찬반투표 결과 발표 및 투쟁방침 공표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는 서울교통공사 양대 노조원들. /사진=뉴스1
오는 30일 총파업을 예고한 서울교통공사 노사가 협상에서 결실을 맺지 못해 교통난이 우려된다.

뉴스1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 양대 노조로 구성된 연합교섭단은 28일 오후 5시8분쯤 5차 본교섭을 진행했으나 접점을 찾는 데 실패했다. 약 22분 동안 양측의 입장 차만 확인하고 오후 5시30분쯤 교섭이 종료됐다.

교섭에서 노조는 '인력감축 철회'를 비롯해 앞서 합의된 '인력 충원 연내 이행' '신당역 스토킹 살인 사건' '이태원 참사' 관련 안전대책을 요구했다. 이에 사측은 "인력을 줄이는 것은 불가피하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노조 측은 "29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와 사측이 진전된 교섭안을 제안하면 다시 테이블에 앉을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시의 전향적인 입장 변화를 확인한 후 연락하면 대표간사들이 협의해 교섭 속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부연했다.

이와 관련해 서울교통공사관계자는 "5차 교섭이 끝난 것이 아니고 잠깐 정회한 것으로 보면 된다"며 "공사가 어떤 안을 가지고 갈지는 내일이 돼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노조 측은 공사가 인력감축안을 철회하고 안전 인력 확충을 약속하지 않는다면 오는 30일부터 파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총파업에 들어가면 노조가 예상한 호선별 운행률은 평일 기준 1~4호선 65.7%, 5~8호선 79.9%로 내려가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서울시는 파업 기간 버스 증차 등 타 대중교통의 운행을 확대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특별수송대책을 마련해 인력을 확보하고 출퇴근 시간대에는 전동차 운행률을 100%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진주
서진주 jinju316@mt.co.kr

안녕하세요. 라이브콘텐츠팀 서진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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