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월드컵] 한국, 패배 아픔 잊고 다시 뛴다…사상 첫 '영국 더비'

한국, 가나전 패배로 1무1패…회복 훈련 진행
30일 오전 4시 잉글랜드-웨일스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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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에서 2대 3으로 패한 대한민국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2022.11.29/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28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에서 2대 3으로 패한 대한민국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2022.11.29/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까지 1무1패에 그치며 벼랑 끝에 몰린 벤투호가 마지막 결전을 위해 다시 뛴다.

혈투 끝에 가나에 아쉽게 패한 한국 축구대표팀이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3차전을 위한 회복 훈련에 들어간다. 남은 시간 동안 피로를 풀고, 컨디션을 끌어 올려야 포르투갈전에서 한국이 바라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조별리그 최종전이 시작되는 첫날 B조에서는 잉글랜드와 웨일스가 마지막 3차전을 치른다. 이는 지난 1930년 막을 올린 FIFA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영연방 국가끼리 펼치는 맞대결이다. 역사적으로 사연 많은 두 팀의 만남은 큰 관심을 모은다.


파울루 벤투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27일 오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며 코치진과 대화하고 있다. 2022.11.27/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파울루 벤투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27일 오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며 코치진과 대화하고 있다. 2022.11.27/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 가나전 석패, 벤투호…이제는 포르투갈전 대비한 회복 훈련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9일 오후 10시30분(이하 한국시간)부터 베이스캠프인 도하의 알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진행한다.

이날 훈련에는 28일 가나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 선발 출전한 11명과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된 나상호(서울) 등이 회복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후반에 투입되거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14명은 평소와 같은 훈련을 통해 포르투갈전을 대비한다.

한국 입장에서는 회복 훈련과 함께 분위기 반등도 필요하다. 우루과이를 상대로 0-0으로 비긴 한국은 가나전에서 좋은 경기를 펼쳤지만 아쉽게 2-3으로 패했다.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12월2일 밤 12시에 열릴 포르투갈과의 최종전에서 무조건 승리해야 한다.

특히 한국-가나전에 이어 펼쳐진 포르투갈-우루과이전에서는 포르투갈이 2-0으로 승리했다. 2승(승점 6)을 거둔 포르투갈은 H조에서 가장 먼저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제 가나(1승1패·승점 3), 한국, 우루과이(이상 1무1패·승점 1)가 남은 1장의 16강 진출권을 놓고 경쟁하게 됐다.

가나전 직후 주장 손흥민(토트넘)은 "동료들이 그동안 너무 잘해주고 있어서 더 많은 것을 바랄 수 없다. 지금처럼만 해준다면 주장으로서 고마울 것 같다. 마지막 경기가 남았는데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나부터 잘 준비하고, 선수들을 잘 이끌어서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 ⓒ AFP=뉴스1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 ⓒ AFP=뉴스1


◇16강 진출 넘어 자존심 걸었다…잉글랜드vs웨일스, 사상 첫 '영국 더비'

영국 연방에 속한 잉글랜드와 웨일스가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영국 더비'를 치른다. 앞선 2경기에서 상반된 결과를 낸 두 팀은 16강 진출과 함께 자존심을 걸고 맞대결을 펼친다.

잉글랜드와 웨일스는 30일 오전 4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B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을 치른다.

현재 잉글랜드는 앞선 2경기에서 1승1무(승점 4)로 조 선두에 올라 있다. 반면 웨일스는 1무1패(승점 1)로 조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잉글랜드는 이날 경기에서 대패만 당하지 않으면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반면 웨일스가 조별리그에서 통과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승리가 필요하다.

16강 진출과 함께 잉글랜드와 웨일스의 자존심도 걸린 한 판이다. 영국 연방에는 잉글랜드, 웨일스를 비롯해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가 속해 있는데 월드컵 무대에서 이들이 맞대결을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웨일스와 잉글랜드는 역사적으로 껄끄러운 사이다. 웨일스 지역은 16세기 잉글랜드와 완전히 병합돼 20세기 중반까지 잉글랜드의 연장선상에 불과했다. 현재 사용 중인 웨일스의 국기도 1959년에 만들어졌고 1955년까지는 잉글랜드의 수도 런던이 웨일스 수도 역할을 대신하기도 했다. 이에 잉글랜드를 향한 웨일스의 감정은 여전히 적대적이다.

더불어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해리 케인(토트넘)과 웨일스의 상징 가레스 베일(LA FC)의 맞대결도 눈길을 끈다. 둘은 지난 2020-21시즌 베일이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했을 때 발을 맞춘 인연이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서로 다른 유니폼을 입고 월드컵에서 첫 대결을 벌이게 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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