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위메이드, 29일 코인원·코빗 상대 가처분 신청… 위믹스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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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가 자사 가상화폐 '위믹스'의 거래 지원 종료를 결정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과 코빗에 대해 가처분 신청을 낸다. /사진=뉴스1
위메이드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과 코빗을 상대로 자사 가상화폐 '위믹스' 거래 종료 결정과 관련해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다. 위메이드는 전날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빗썸에 대한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한 바 있다.

위메이드는 29일 위믹스 거래 지원을 종료하기로 결정한 코인원과 코빗을 상대로 가처분 신청을 제기할 예정이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코인원과 코빗에 대한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다"며 "모든 거래소를 한 번에 다 할 수 없어 나눠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이 주축인 국내 원화마켓 운영 거래소 연합 합의체 '디지털자산거래소공동협의체'(DAXA)는 지난 24일 위믹스의 거래 지원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위믹스의 유통 계획과 실제 유통량이 다르다는 이유에서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나서 이를 '업비트의 갑질'로 규정하고 강하게 반발하자 DAXA는 지난 28일 재차 입장문을 냈다. DAXA는 위메이드가 위믹스의 투자 유의종목 지정 이후 코인 유통량 등에 대해 충분히 소명하지 못했고 제출한 자료들에 오류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재단에 대한 신뢰가 훼손됐다며 회원사 만장일치로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위메이드는 같은날 공식 미디움 채널을 통해 즉각 반박했다. 회사는 "위믹스 유통량을 소명할 뿐 아니라 온체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실시간으로 증명까지 했다"며 "소명이 부족했다는 닥사의 입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오히려 그들에게는 유통량이 별로 중요하지 않았다는 의구심마저 든다"며 "'유통 계획량을 초과한 실제 유통량'이라는 그들이 주장하는 유의 종목 지정 사유는 애시당초 문제가 되지 않았을 수도 있다"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최근 유통량 계획을 위반 혹은 유통량 계획이 아예 없는 코인과 토큰들을 대하는 업비트의 안일한 봐주기식 대처는 이를 방증한다"며 업비트를 비판했다.

최근 위메이드의 주장처럼 DAXA의 위믹스 거래 지원 종료 결정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실제 업비트 내 일부 가상자산 프로젝트들은 유통량 계획 자체를 제공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위믹스처럼 유통량 계획을 밝혔다가, 유통량 위반 논란에 휩싸여 곤욕을 치를 수 있다는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

위메이드는 4개 거래소의 위믹스 거래 지원이 오는 12월8일 종료되는 만큼 이번 가처분 신청을 통해 본안 소송까지의 시간을 벌겠다는 계획이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가처분 신청 결과가 어떻게 날지 확신할 수는 없다"면서 "목표는 12월8일 전에 결과가 나와 투자자들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거래소별로 기준이 상이해 가처분 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다고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양진원
양진원 newsmans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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