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도 술도 동났다… 월드컵 집관족에 치킨·편의점 '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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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과 가나의 월드컵 경기가 열린 지난 28일 치킨과 편의점 매출이 증가했다. CU가 28일 가나전을 맞아 CGV 압구정에서 준비한 실내 단체 응원전에서 축구팬들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사진제공=BGF리테일
카타르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이 아쉬운 성적을 보였지만 응원 열기는 뜨거웠다. 덩달아 편의점과 치킨업계가 '월드컵 특수'를 누렸다.

30일 치킨 프랜차이즈 BBQ에 따르면 가나전이 열린 지난 28일 매출이 전주 월요일(21일) 대비 190% 증가했다. 1차전인 우루과이전과 비교해도 4% 늘었다. bhc치킨도 매출이 312% 증가했다.

'집관족'(집에서 경기 관람)이 많아지며 편의점 판매도 호조를 보였다. CU에 따르면 지난 28일 주요 상품 매출이 월드컵 시작 전 월요일(14일) 대비 최대 3.3배 뛰었다. 주류와 안주류 판매가 늘었다.

상품별 세부 신장률을 보면 맥주 229%, 소주 131%, 양주 69%, 막걸리 45% 등 주류의 매출이 전반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술과 동반 구매가 높은 안주류 188%, 냉장즉석식(떡볶이 등) 163%, 육가공류(족발 등) 116% 등 매출이 증가했다. 배달 음식의 주문 지연으로 편의점 프라이드 매출도 55% 증가했다.

이는 1차전 우루과이전 때보다 최대 35%포인트(p) 더 높은 수치다. 한국의 16강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편의점을 많이 찾은 것으로 분석된다.

편의점 이마트24도 지난 28일 매출이 급증했다. 월드컵 시작 전 월요일 대비 맥주 132%, 소주 34%, 막걸리 33% 등 주류가 85% 더 많이 팔렸다. 닭강정 등 간편안주는 139%, 냉장·냉동안주도 96% 매출이 증가했다.

광화문 거리응원 주변 3개점 매출도 늘었다. 28일 경기 당일 비가 내려 거리응원이 인파가 많지 않았으나 맥주 131%, 와인 93%, 용기면 63%, 음료 52% 등 먹거리 매출이 증가했다.

CU 관계자는 "사상 최초로 겨울에 열린 월드컵이지만 국민들의 응원 열기가 경기를 할수록 뜨거워지며 편의점 매출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끝까지 16강 진출을 염원하며 고객 혜택을 강화한 프로모션을 적극 전개하는 등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희진
연희진 toyo@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유통팀 연희진입니다. 성실하고 꼼꼼하게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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