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끊고 트위터 퇴출 협박"… 머스크, 애플과 전쟁 선포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트위터를 사들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를 압박하는 애플을 향해 칼을 빼들었다. /사진=로이터
트위터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애플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애플이 자사 애플리케이션(앱)마켓 '앱스토어'에서 트위터를 내보겠다고 위협하고 트위터에서의 광고도 끊었다는 이유에서다.

머스크는 지난 28일(현지시각) 자신의 트위터에서 "애플이 트위터에서 광고를 대부분 중단했다"며 "미국의 표현의 자유를 싫어하는 것인가"라고 올렸다. 팀 쿡 애플 CEO를 태그하며 "여기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 거냐"라고 따져 물었다.

이어 "애플은 앱스토어에서 트위터를 보류하겠다고 위협했지만 그 이유는 설명하지 않았다"라며 "애플은 고객에게 영향을 미치는 모든 검열 조치를 발표해야 한다"라고 꼬집었다.

머스크는 앱스토어 인앱결제 수수료도 언급했다. 그는 "애플이 앱스토어에서 구매하는 모든 것에 30% 세금을 부과한다는 걸 알고 있었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포트나이트가 애플의 독점을 비판하며 만든 영상을 "정확하다"며 리트윗하는 동시에 30% 수수료를 내느니 '애플과 전쟁을 하겠다'는 의미의 이미지를 게재했다.

애플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다만 로이터 통신은 "애플은 미국 보수주의자에게 인기 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갭'(Gab)과 '팔러'(Parler)를 앱스토어에서 제거한 바 있있기 때문에 (트위터 제한이) 이례적인 일은 아니다"라며 "팔러는 콘텐츠 및 중재정책을 업데이트한 후 2021년에 앱스토어에 복원됐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머스크의 행동은 애플의 인앱결제 정책으로 트위터에서 나오는 수입이 기대에 못 미치기 때문이다. 머스크는 트위터를 인수하면서 트위터 사용료를 주 수입원으로 삼을 생각이었지만 애플이 앱스토어를 통해 매출의 30%를 수수료로 받고 있어 상황이 여의찮다.


 

양진원
양진원 newsmans12@mt.co.kr

안녕하세요 양진원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바랍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480.40상승 11.5218:05 02/03
  • 코스닥 : 766.79상승 2.1718:05 02/03
  • 원달러 : 1229.40상승 9.118:05 02/03
  • 두바이유 : 79.77하락 1.1318:05 02/03
  • 금 : 1876.60하락 54.218:05 02/03
  • [머니S포토] '조국' 징역 2년·추징금 600만원 1심 선고…법정 구속은 면해
  • [머니S포토] 1심 선고공판 출석한 조국 전 장관
  • [머니S포토] 안철수 "전당대회 이런식으로 가면 안돼…페어플레이하자"
  • [머니S포토] 이재명 "윤석열 정부, 통상전략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 [머니S포토] '조국' 징역 2년·추징금 600만원 1심 선고…법정 구속은 면해

칼럼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