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4년 전 페어플레이 포인트로 울었던 세네갈, 20년 만에 16강 진출

쿨리발리 결승골로 에콰도르 2-1 제압…A조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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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만에 월드컵 16강에 오른 세네갈.  ⓒ AFP=뉴스1
20년 만에 월드컵 16강에 오른 세네갈.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페어플레이 포인트 탓에 조별리그에서 탈락, 눈물을 흘렸던 세네갈이 카타르 대회에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세네갈은 30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A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칼리두 쿨리발리의 결승골을 앞세워 에콰도르를 2-1로 제압했다.

이로써 세네갈은 2승1패(승점 6)로 조 2위를 기록, 8강에 진출했던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20년 만에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세네갈은 4년 전 러시아 월드컵에서 일본에 페어플레이 포인트에서 밀려 아쉽게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바 있다.

2006년 독일 월드컵 이후 16년 만에 16강 진출을 노린 에콰도르는 1승1무1패(승점 4)로 조 3위로 대회를 마다. 앞선 2경기에서 3골을 터뜨리며 에콰도르의 공격을 이끌었던 에네르 발렌시아는 상대의 집중 견제에 침묵, 아쉬움을 남겼다.

16강 진출을 위해서 무조건 승리가 필요한 세네갈은 경기 초반부터 공세를 높였다. 하지만 전반 3분 이드리사 게예, 전반 8분 불라예 디아의 슈팅이 골문 밖으로 나가는 등 슛 정확도가 떨어졌다.

에콰도르는 간헐적으로 역습을 노렸지만 경기 분위기는 바뀌지 않았다. 세네갈이 계속해서 전방에서 강한 압박과 빠른 공격 전개로 주도권을 잃지 않았다.

기회를 엿보던 세네갈은 전반 44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스마일라 사르가 침투하는 과정에서 파울을 당해 페널티킥을 얻었다. 사르는 키커로 직접 나서 정확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에콰도르전 결승골의 주인공 칼리두 쿨리발리.ⓒ AFP=뉴스1
에콰도르전 결승골의 주인공 칼리두 쿨리발리.ⓒ AFP=뉴스1


전반전 내내 세네갈에 끌려간 에콰도르는 후반 시작과 함께 호세 시푸엔테스, 제레미 사르미엔토를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선수 교체로 분위기를 바꾼 에콰도르는 후반 초반부터 공세를 높이며 동점골을 노렸다.

분위기를 가져온 에콰도르는 후반 22분 코너킥 상황에서 동점골을 터뜨렸다. 펠릭스 토레스가 머리로 떨어뜨린 공을 모이세스 카이세도가 밀어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에콰도르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세네갈이 동점골을 허용한지 3분 뒤 다시 앞서 나가는 골을 터뜨렸다.

후반 25분 프리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한 쿨리발리는 상대 수비수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공을 정확한 슈팅으로 연결, 에콰도르 골망을 흔들었다. 앞서 66번의 A매치를 경험한 쿨리발리는 월드컵 무대에서 A매치 데뷔골을 터뜨려 세네갈의 영웅이 됐다.

다시 리드를 잡은 세네갈은 남은 시간 동안 쿨리발리를 중심으로 견고한 수비를 펼쳐 에콰도르의 막판 공세를 막아내며 16강 진출권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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