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만에 서울 지하철 총파업… "최종교섭 결렬, 이젠 전면전"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서울교통공사노조가 6년 만에 총파업에 돌입하며 윤석열 정부와의 전면전을 선포했다. 사진은 30일 오전 서울 중구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총파업 출정식. /사진=뉴시스
서울 지하철 1~8호선과 9호선 일부를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노조가 30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했다. 이는 지난 2016년 박원순 시장 시절 이후 6년 만이다.

노조는 30일 오전 서울시청 광장 인근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진행했다. 주최 측 추산 5000여명이 모였다. 노조는 "노측의 핵심 요구인 인력감축 철회에 대해 회사 측이 '2022년 한시적 유보 외에 더 이상 안을 제시할 수 없다'는 최종 입장을 통보 받음에 따라 최종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고 전했다. 김정탁 노조 사무처장은 "우리의 파업은 정치파업이 아니라 구조조정 파업"이라며 "구조조정을 투쟁으로 막아내겠다"고 말했다.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시청 본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서울교통공사 노조의 파업에 대해 "표면적인 파업 이유는 구조조정과 혁신안 철회에 초점이 맞춰졌지만 이면을 들여다보면 공공운수노조·화물연대 파업과 배경이 연결됐다는 게 우리의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출정식에 참석한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은 "전면전이다"라며 "윤석열 정권은 화물노동자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으로 노동자에 대한 전면적인 공격을 선포했다"고 주장했다.

다음달 2일 파업을 예고한 철도노조도 서울교통공사 노조 파업에 연대와 지지의 뜻을 밝혔다. 박인우 전국철도노동조합 위원장은 "다음달 2일 철도 노동자들이 벌떼처럼 들고 일어날 것"이라며 "서울지하철 조합원 동지들과 만나 같이 투쟁하자"고 강조했다.


 

송혜남
송혜남 mikesong@mt.co.kr

안녕하세요. 라이브콘텐츠팀 송혜남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484.02상승 15.3718:05 01/27
  • 코스닥 : 741.25상승 2.3118:05 01/27
  • 원달러 : 1231.30상승 0.618:05 01/27
  • 두바이유 : 84.17상승 0.9418:05 01/27
  • 금 : 1929.40하락 0.618:05 01/27
  • [머니S포토] 영훈·이진욱 '백화점에 뜬 얼굴천재'
  • [머니S포토] 백수찬 감독 "꼭두의 계절, 어른들의 동화"
  • [머니S포토] 20억대 슈퍼카 '발할라(Valhalla)'
  • [머니S포토] 코로나19 중대본 회의 입장하는 조규홍 장관
  • [머니S포토] 영훈·이진욱 '백화점에 뜬 얼굴천재'

칼럼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