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S] 급증하는 해외여행… 현지서 감염병 안 걸리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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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외여행이 늘고 있는 가운데 여행객들은 현지에서 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국면에 해외여행자가 증가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출국자 수는 199만6000명으로 직전분기인 2분기(94만4000명)보다 2배 이상 늘었다.

해외여행자가 증가한 만큼 뎅기열이나 최근 유행하는 원숭이두창(M두창)과 같은 감염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국가별 감염병이나 접종에 대한 정보는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해외감염병NOW'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서 감염병 예방 정보, 예방접종 인증기관 등을 파악할 수 있다. 해외감염병NOW에서 매주 해외 감염병 발생동향을 볼 수 있다.

면역 저하자, 임산부, 소아와 노령층 등은 특히 감염에 취약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면역 저하자는 항암치료 중이거나 장기 이식 경험자, 장기간 스테로이드 복용자, 비장 절제술 경험자, HIV 감염자 등이다. 이들은 예방접종 전 전문의와 반드시 상의한 뒤 예방접종을 결정해야 한다.

임산부는 임신 2기(13~28주)에 여행하는 것이 안전하다. 임산부는 물갈이라고 불리는 설사 증상을 주의해야 하는데 이 증상에 걸리면 탈수 위험이 높고 태아에도 좋지 않다. 따라서 음식물 섭취를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임신 중에는 가급적 말라리아 위험 지역을 여행하지 않는 것이 좋고 만약 꼭 방문해야 한다면 말라리아 예방약을 먹어야 한다.

소아와 노령층은 예방접종이 필수다. 노령층은 필수 예방접종뿐만 아니라 인플루엔자, 폐렴구균 백신 등을 추가 접종하는 것이 좋다. 고혈압이나 당뇨 등 만성질환 약도 잘 챙겨야 한다.

여행 중에는 모기나 곤충에 물리지 않도록 길고 밝은색의 옷을 입고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뎅기열은 백신이 없어 뎅기열 유행 지역에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개나 조류, 야생동물을 만지지 않는 등 동물 접촉도 피해야 한다.

감염병은 귀국 후 3주 이내에 증상이 나타난다. 귀국 후 발열, 발진,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에 먼저 신고를 한 뒤 안내에 따라 병원을 방문해 전문의의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배지연 이대목동병원 감염내과 전문의는 "해외여행에서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손 씻기다"며 "손 씻기만으로 수인성이나 식품 매개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배 전문의는 "모든 음식물은 완전히 익혀서 먹는 것이 좋고 물은 끓인 물이나 생수, 탄산수를 마셔야 한다"며 "유제품도 반드시 살균 처리된 가공식품으로 먹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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