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파월" 환율 내리고 코스피 오르고… 내년 전망은?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코스피가 전 거래일(2472.53)보다 7.31포인트(0.3%) 상승한 2479.84에 장을 닫은 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기준금리 인상 속도조절론을 제기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내리고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상승했다. 다만 파월 의장은 물가를 낮추기 위해선 한동안 금리를 계속 올린다고 밝혀 단기 랠리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지난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19.1원 떨어진 1299.7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환율이 1300원을 밑돈 건 8월 5일(종가 1298.3원)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10월21일(종가 1439.8원)과 비교하면 140.1원이나 떨어진 셈이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10월 중순 1410원대에서 계속 떨어져 한달만에 100원 가까이 급락했다. 특히 지난 11일에는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7.7%를 기록, 시장예상치(7.9%)보다 낮았다는 소식에 하루만에 59.1원 내리며 1300원대로 들어섰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도 11월30일 105.95로 마감했다. 이는 전거래일 종가 106.82보다 0.87 하락한 것이다.

반면 코스피는 장 시작부터 전 거래일 대비 28.90포인트(1.17%) 오른 2501.43 출발했다. 코스피 지수가 2500대를 회복한 것은 지난 8월 19일 이후 3개월여만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혼조세로 마감했다. 장중 한때 6만3000원 선을 회복했던 삼성전자가 전일 대비 0.64% 오른 6만2600원에 거래를 마친 가운데 현대차(1.48%), 네이버(0.27%) 등도 소폭 상승 마감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34%), 삼성바이오로직스(-0.34%), SK하이닉스(-0.35%) 등은 소폭 하락한 채 거래를 마쳤다.


내년 원/달러 환율·코스피 밴드 전망은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고점을 찍고 점차 내려가는 추세라고 분석한다. 내년 원/달러 환율 전망은 '상고하저'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산업연구원(KIET)은 2023년 경제전망에서 내년 원/달러 환율이 '상고하저' 흐름 속에 평균 1320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상반기에는 원/달러 환율이 1343.3원으로 하반기에는 1295.0원으로 1300원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금융연구원은 2023년 경제전망에서 내년도 원/달러 환율의 평균치가 올해 전망치 보다 높은 1360원 수준을 보일 것으로 추정했다. 올해 상반기 원/달러 환율은 평균 1233.9원이다.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평균 1378원을 기록해 올해 연간 1305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2023년 세계 경제 전망'에서 미국의 통화 긴축과 안전자산 선호 등 대외 요인에 영향을 받으며 내년 원/달러가 '상고하저'의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구체적인 환율 수준은 제시하지 않았다.

13개 주요 증권사는 내년 코스피가 상저하고 흐름을 보일 것으로 봤다. 코스피 전망치 예상 밴드는 2000~2600선이다.

증권사별로 보면 ▲한국투자증권(2000~2650) ▲대신증권(2050~2640) ▲삼성증권(2000~2600) ▲메리츠증권(2100~2600) ▲신한투자증권(2000~2600) ▲한화투자증권(2000~2600) ▲현대차증권(2050~2570) ▲하나증권(2050~2550) 등이 밴드 최상단을 2600선으로 예상했다. IBK투자증권은 2000~2800으로 밴드를 제시하며 비교적 높은 상단을 제시했다.

지난해 주요 증권사들의 제시한 예상 밴드가 2600~3600선인 것을 고려하면 하락한 수치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저점 통과 시점은 내년 1분기로 예상하며 2분기부터 통화정책 완화, 금리안정을 계기로 정상화가 예상된다"며 "3분기 경기 회복국면에 진입한 뒤 실적전망이 상향 조정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남의
이남의 namy85@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484.02상승 15.3718:05 01/27
  • 코스닥 : 741.25상승 2.3118:05 01/27
  • 원달러 : 1231.30상승 0.618:05 01/27
  • 두바이유 : 84.17상승 0.9418:05 01/27
  • 금 : 1929.40하락 0.618:05 01/27
  • [머니S포토] 영훈·이진욱 '백화점에 뜬 얼굴천재'
  • [머니S포토] 백수찬 감독 "꼭두의 계절, 어른들의 동화"
  • [머니S포토] 20억대 슈퍼카 '발할라(Valhalla)'
  • [머니S포토] 코로나19 중대본 회의 입장하는 조규홍 장관
  • [머니S포토] 영훈·이진욱 '백화점에 뜬 얼굴천재'

칼럼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