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롯은 어린이·하나는 태아… '3040 엄마' 공략나선 디지털 보험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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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손해보험사들이 수익성이 높은 시장으로 꼽히는 어린이, 태아보험 시장 공략에 나섰다./그래픽=이미지투데이
디지털 손해보험사들이 '3040 엄마'들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캐롯손해보험이 지난달 31일 어린이보험을 내놓은 데 이어 하나손해보험이 내년 상반기 중 태아보험을 내놓기로 한 것이다. 어린이보험과 태아보험은 수익성이 높아 손해보험사들이 눈 여겨 보고 있는 시장이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하나손해보험은 내년 상반기 중 태아보험을 출시할 예정이다. 하나손해보험은 내부적으로 출시는 확정한 상태이며 구체적인 보상내용과 출시 시점 등을 조율하는 중이다. 현재 카카오톡 등 플랫폼을 통해 어린이보험을 판매하고 있는 하나손해보험은 태아보험도 플랫폼과 제휴해 온라인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임산부를 대상으로 판매하는 태아보험은 자녀 출신 직후 발생할 수 있는 선천성이상, 저체중, 미숙아 등 신생아 질병 등에 대해서 보장하는 것이다. 태아보험은 임신한지 22주 내에만 가입할 수 있다. 22주가 지나면 어린이보험에 가입해야 하며 보험료는 늘어난다. 현재 대부분의 손해보험사들은 어린이보험 특약 중 하나로 태아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앞서 캐롯손해보험은 지난달 31일 영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캐롯 마음튼튼 우리아이보험'을 출시했다. 캐롯 마음튼튼 우리아이보험은 독감, 수족구, 내향성 손발톱 등의 어린이 다빈도 질환은 물론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ADHD와 같은 성장기 어린이의 행동발달장애 및 언어발달장애, 자폐증까지 보장되는 어린이보험이다.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4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어린이보험 시장에서 지난해 기준으로 출생아 대비 가입 기준 점유율(자체 추산)은 62.9%를 기록했다. 전체 태아 대비 가입률은 65.9%에 달한다. 최근에는 자녀가 출생한 직후나 이보다 앞선 태아 시기에 어린이보험에 가입하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어린이 보험의 경우 성인용 보험 대비 가성비가 좋다는 게 최대 장점이다.

어린이 보험의 보험료는 성인용 보험보다 약 20% 낮은데, 그렇다고 보장 범위가 좁은 것도 아니다. 3대 질병인 암·뇌·심장질환은 물론 성인용 보험에 적용된 대부분의 보장을 제공한다. 원래 취지가 자녀의 의료비, 배상책임 등 다수의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설계된 상품이라서다. 보장 기간도 최장 100세까지 설정돼 있어 나이가 들수록 커지는 의료비 부담도 줄 수 있다.

어린이 보험의 경우 성인용 보험보다 진단비 한도를 1.5~2배가량 높게 설정할 수 있다. 또 성인용 보험과 달리 어린이 보험의 경우 가입하자마자 보험금 전액 지급 효력이 발생한다. 통상 성인용 보험은 가입 후 일정 시기가 지난 뒤 보장 금액을 전액 지급한다는 조건이 붙는다.

하나손해보험 관계자는 "태아와 영유아 등의 건강을 보장하는 상품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민준
전민준 minjun84@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전민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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