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S DB

원/달러 환율이 달러 달러 약세와 최근 하락에 따른 속도 조절 등이 혼재되면서 보합권 내에서 등락을 보일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2일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304.0원으로 3.3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달러화는 파월 연준의장의 비둘기적인 발언 이후 연준 속도 조절 기대가 강화된 가운데 물가 상승률이 둔화되면서 추가로 하락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파월 연준의장이 금리 인상 속도 조절을 재확인 시켜준 이후 금융시장 내 연준 긴축에 따른 우려가 완화되며 국채금리 하락세가 지속됐다"며 "여기에 미국 10월 PCE물가와 근원 물가 상승률이 둔화되면서 국채 금리 하락폭이 추가로 확대되자 달러 역시 약세가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엔화는 미일 금리차가 축소되면서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고 유로화는 달러 약세에 상대적 강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