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관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이사장 "소아청소년과 치료시스테 붕괴, 지원책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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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관 우리아이들 의료재단 이사장이 소아청소년 치료시스템 붕괴를 막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 이사장이 1일 성북우리아이들병원에서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최영찬 기자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지원율·확보율 감소 등 의료진이 줄어들며 소아청소년 치료시스템이 붕괴하고 있다.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사회적 필수의료로 인식하고 각종 지원책이 필요하다."

정성관 우리아이들 의료재단 이사장은 지난 1일 서울 성북우리아이들병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국내에 소아청소년 전문병원으로 지정받은 곳은 두 곳으로, 모두 우리아이들 의료재단이 서울 구로구와 성북구에서 각각 운영하는 우리아이들병원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확보율은 2020년 68.2%에서 2022년 27.5%로 절반 이상 줄었다. 이는 기존 의료진의 업무부담 과중으로 이어지며 응급·중증 환자를 돌봐야 하는 소아 응급실과 신생아 중환자실의 정상적인 가동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정 이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의 감염병이 증가하고 소아청소년과 의료진 감소 등으로 대학병원 문턱이 높아져 응급·중증 환자의 전문병원 내원이 늘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진자 중 18세 미만이 15%에 이르고 5세 미만은 백신 접종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이들을 진료하는 소아청소년과 의료진의 고충도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효율적인 코로나19 진료 등을 위해 소아청소년 전문병원에 인적, 재정적 지원책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응급·중증의 소아청소년을 즉각 검사하고 입원시킬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남성우 우리아이들 의료재단 부이사장도 "전문병원 운영에 걸맞는 인원을 보충하기 위해서는 인건비 지원이 제일 시급하다"며 "기자재 구매 지원책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남 부이사장은 "최상의 소아청소년 진료를 위해 내년에는 꼭 정부가 관심을 기울여 전폭적으로 지원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우리아이들병원은 2013년 4월 구로구에 개원했으며 2021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전문병원으로 지정받았다. 보건복지부는 2011년부터 대형병원에 환자 쏠림을 줄이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병원 지정제도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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