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카타르월드컵 16강행… '국경일' 선포 요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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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카타르월드컵 16강 진출을 확정짓자 일본 열도는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사진은 2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칼리파 국제 경기장 밖에서 승리를 만끽하는 일본 국민. /사진=로이터
일본 축구대표팀이 스페인을 꺾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자 일본 열도가 들썩였다. 한 일본 누리꾼은 국경일을 선포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일본은 2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칼리파 국제 경기장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카타르월드컵 E조 조별예선 최종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일본은 이날 승리로 승점 6점(2승1패)을 기록했다. 승점 4점(1승1무1패)에 머문 스페인보다 우위를 점하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일본은 전반 12분 스페인 특유의 점유율 축구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전반 볼 점유율이 14%에 불과했다. 하지만 도안 리츠와 미토마 카오루 등 독일전 승리의 주역을 후반전에 교체 투입하자마자 2골을 성공시키면서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단단한 수비 조직력과 빠른 역습으로 무장한 일본은 아시아 최초 월드컵 토너먼트 2회 연속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일본의 통산 16강 진출은 카타르월드컵까지 총 4회다.

이 같은 소식에 일본 열도는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일본 매체 요미우신문은 "경기 후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대표팀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에게 전화를 걸어 격려했다"며 "모리야스 감독은 '일본인 여러분께 용기와 기운을 전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고 전했다. 교도통신은 한국대표팀이 1994 미국월드컵에 진출할 수 있었던 '도하의 기적'을 언급하며 "지난 1993년 10월 '도하의 비극'으로 월드컵 진출이 좌절됐던 일본은 공격적으로 변화하며 새로운 시대, 새로운 축구를 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 네티즌은 기시다 총리의 트위터에 "오늘을 국경일로 제정해야 한다"는 의견까지 내놨다. 한 누리꾼은 야후 재팬에 "일본은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했다. 누가 일본이 독일과 스페인을 이길 것으로 예상했을까. 믿을 수 없다"며 흥분한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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