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 회복하는 뇌이식칩, 조만간 임상… 머스크 "내 머리에도 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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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트위터 최고경영자(CEO)가 뉴럴링크에서 개발 중인 뇌와 기계를 연결하는 시스템을 자신의 머리에 심을 것이라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밝혔다. /사진=로이터
테슬라와 트위터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자신의 뇌에 컴퓨터칩을 이식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칩은 인간의 뇌와 관련된 질환을 치료하고 운동 기능을 회복하는 기능을 하는데 조만간 인간을 대상으로 한 임상 실험에 돌입할 예정이다.

머스크가 세운 뇌과학 프로젝트 기업 '뉴럴링크'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온라인 기술 발표 행사에서 사업 진행 현황과 향후 목표를 소개했다. 현재 인간 뇌와 컴퓨터칩을 연결하는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있다. 뉴럴링크 장치를 통해 파킨슨병, 알츠하이머 등 뇌 질환을 치료하고 운동기능을 회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궁극적으로 뇌와 인공지능(AI)의 융합까지 목표로 삼았다.

머스크는 이날 행사에서 뉴럴링크 장치를 자신의 머리에도 이식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 후 트위터를 통해 실제 의도가 있는지 묻는 질문에도 "그렇다"고 짧게 답했다.

뉴럴링크는 앞으로 6개월 안에 인간 대상의 임상실험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상 실험에서 처음 응용하는 부문은 선천적 맹인의 '시력 회복'이 유력하다. 이를 위해 최근 몇 년 동안 동물 실험을 여러 차례 진행했다. 1년 전 칩을 장착한 원숭이가 스스로 생각해 컴퓨터 게임을 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머스크는 "실제 인간에 장치를 넣기 전에 잘 작동된다고 확신하며 매우 신중할 것"이라며 "FDA에 서류를 대부분 보냈고 6개월 안에 우리의 뉴럴링크를 인간에게 장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뉴럴링크 개발은 예정보다 늦어지고 있다. 인간에 대한 임상실험을 시작하기 위해선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이 필요한데 이 작업이 지연되고 있는 탓이다. 머스크는 당초 지난 2020년 말 FDA 승인을 받고 2021년 말 임상에 돌입할 계획이었다.


 

양진원
양진원 newsmans12@mt.co.kr

안녕하세요 양진원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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