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vs 권진영, 사면초가에 빠진 후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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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의 내용증명으로 시작된 파장이 엄청난 결과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사진은 지난 2019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금토드라마 '배가본드'(극본 장영철·정경순, 연출 유인식)'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이승기. /사진=임한별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의 내용증명으로 시작된 파장이 후크엔터테인먼트 전체를 뒤흔들고 있다.

지난 1일 방송가와 가요계에 따르면 이승기 측은 후크엔터테인먼트(이하 '후크')에 소속 관계를 끝내고 싶다는 취지가 담긴 '전속계약 해지 통지서'를 보냈다. 후크는 이승기가 보낸 음원 정산 관련 내용증명 회신에서 음원료 미정산에 대한 사실을 인정했다.

이에 따라 이승기 측은 후크의 전속 계약상 의무 위반 사실을 확인했고 이에 대한 시정 또한 전혀 이뤄지지 않았기에 전속 계약상 규정에 근거해 전속계약 해지를 통지했다는 후문이다.

이승기는 2004년 데뷔한 이래 약 18년 동안 137곡을 발표했으나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을 한 번도 받은 적이 없다며 관련 명세와 정산을 후크에 요구했다. 또 음원 정산 문제로 권진영 후크 대표가 직원들을 소집해 막말한 음성 녹취록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고 법인카드를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약 28억원을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이 일었다.

결국 지난달 30일 권 대표는 공식 입장을 통해 "이승기씨 관련 다툼에도 온전히 책임지는 자세로 제가 지어야 할 책임에 대해 회피하지 않고 개인 재산을 처분해서 책임지도록 하겠다"며 고개를 숙인 바 있다.

후크는 지난달 경찰 중대범죄수사과로부터 압수수색을 받기도 했다. 해당 압수수색의 목적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은둔 재력가'라 불린 소속 연예인 박민영의 전 남자친구인 강모씨와 관련된 여러 의혹이 불거진 후 압수수색이 벌어져 연관성에 이목이 집중됐다. 반면 이승기의 경우 모범 납세자 자격으로 지난 5월 국세청 홍보대사로 선정돼 엇갈린 소속사와 가수의 운명이 시선을 끌기도 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국세청이 권진영 대표와 회사 측이 제출한 세무 자료 검증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권 대표와 후크의 법인 경비 사적 유용에 대한 정황을 인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비 지출 내역과 증빙자료 등을 확인해 탈세 등 혐의가 확인되면 이후 필요 조치를 밟을 예정이다.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쓰면 업무와 무관한 경비 지출이 돼 그에 대한 과세·추징이 이뤄질 수 있다.

이처럼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넌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이승기의 관계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주목된다.


 

김유림
김유림 cocory0989@mt.co.kr

머니S 라이브콘텐츠팀 김유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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