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금융협회가 1일 '제7회 신기술금융 우수투자 시상식'을 개최했다.(왼쪽부터)양윤정 티그리스인베스트먼트 이사, 김한수 미래에셋캐피탈 상무, 최현숙 IBK캐피탈 대표이사,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 임승규 포스크기술투자 대표이사, 박준현 에스티캐피탈 대표이사, 박상영 한국성장금융 대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여신금융협회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은 "신기술금융업계가 민간 모험자본 공급자로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벤처기업에 자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완규 회장은 지난 1일 '제7회 신기술금융 우수투자 시상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번 시상식에선 신기술금융업 활성화를 통해 국내 선순환 벤처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신기술금융사를 대상으로 금융위원회위원장 표창과 여신금융협회장 표창이 이뤄졌다.

단체부분에서는 최근 3년간 펀드결성 및 투자실적, 펀드수익률, 신기술금융업 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포스코기술투자를 금융위원장 표창자로 선정했다. IBK캐피탈, 에스티캐피탈은 여신금융협회장 표창자로 선정했다.

개인부분에서는 역량·전문성, 업무수행실적 및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우수투자심사 부문에 김한수 미래에셋캐피탈 상무, 우수투자관리 부문에는 양윤정 티그리스인베스트먼트 이사를 여신금융협회장 표창자로 선정했다.

민간 중심의 벤처생태계 조성 및 신기술금융업 발전에 기여한 출자기관 임직원에 대한 공로부문은 박상영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대리를 여신금융협회장 표창자로 선정했다.

정 회장은 "대내외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민간 벤처캐피탈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신기술금융업권 임직원의 노고를 격려한다"며 "정부가 추진하는 역동적 벤처투자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