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불후의 명곡'에서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이선균 성대모사로 남다른 끼를 자랑한다.

3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 583회는 '디 원 앤 온리(The One & Only) 아티스트 패티김' 특집 2부로 꾸며진다.

녹화 당시 '왁킹 댄스'로 이름을 날린 왁씨와 DKZ의 맛보기 퍼포먼스가 공개됐다. 토크 대기실에 자리한 출연진은 왁씨의 현란한 왁킹과 DKZ의 호랑이 댄스에 눈을 떼지 못하며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이에 '불후의 명곡' 공식댄서인 포레스텔라 조민규에 안무를 땄냐는 주문이 들어왔고, 조민규는 "땄다"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DKZ의 호랑이 안무를 높은 싱크로율로 따라 해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이 기세를 이어 조민규는 왁킹까지 도전하며 흥을 돋웠고, 금세 중앙으로 진출한 왁씨는 조민규와 댄스 배틀을 하듯 함께 댄스를 선보여 환호를 자아냈다.

이어 최근 '피겨 퀸' 김연아와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됐던 고우림은 MC 이찬원에게 이선균 성대모사 요청을 받았다. 고우림은 드라마 '파스타' 속 "봉골레 파스타 빨리빨리 준비 안 하냐"며 이선균 목소리를 완벽하게 구현해 이목을 끌었다. 고우림 옆에 앉아있던 김기태 역시 이선균 성대모사에 도전했는데, 맹구 버전으로 '봉골레 파스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이날 오후 6시10분 방송된다. 패티김 특집은 이날에 이어 오는 10일까지 3주에 걸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