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기적 쓴 벤투, 16강 진출한 지도자 중 유일한 외국인

한국, 1승1무1패 조 2위로 16강행…브라질 상대
본선 32개 팀 중 9팀이 이방인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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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파울루 벤투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새로운 기적을 쓰며 한국 축구대표팀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에 진출시킨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색적인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은 3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H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후반 46분에 터진 황희찬의 결승골을 앞세워 2-1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1승1무1패(승점 4?골득실 0?4득점)를 기록, 우루과이(1승1무1패·승점 4?골득실 0?2득점)를 다득점에서 앞서며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이후 12년 만의 조별리그 통과다.

한국은 오는 6일 오전 4시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G조 1위를 차지한 브라질과 16강전을 치른다.

벤투 감독은 조별리그를 통과한 16명의 감독 중 유일하게 이방인 감독이다. 한국과 함께 이변을 일으키며 16강에 오른 일본의 모리야스 하지메, 호주의 그레이엄 아놀드 등 한국을 제외한 15팀의 사령탑들은 모두 자국 감독이다.

이번 대회 본선에 오른 32개국 중 이방인 지도자는 9명이다. 벤투 감독을 비롯해 멕시코의 헤라르도 마르티노(아르헨티나), 이란의 카를로스 케이로스(포르투갈), 사우디아라비아의 에르베 르나르(프랑스) 등이 자국이 아닌 나라를 이끌고 이번 월드컵에 출전했다.

이중 유일하게 웃은 외국인 지도자는 벤투 감독이다. 포르투갈 출신인 벤투는 지난 2018년 8월 한국의 지휘봉을 잡은 뒤 4년 동안 대표팀을 이끌면서 카타르 월드컵 예선을 통과한 뒤 본선까지 함께했다. 중간에 흔들림도 있었지만 벤투 감독은 특유의 뚝심으로 팀을 이끌며 축구 대표팀 최장수 지도자의 기록도 작성했다.

오랜 시간 대표팀을 이끈 벤투 감독은 조별리그 내내 훌륭한 경기력과 함께 16강 진출이라는 결과도 냈다. 특히 벤투 감독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자국인 포르투갈을 극적으로 꺾으면서 16강행의 기적을 연출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의 승리에 마르셀루 헤벨루 드 소자 포르투갈 대통령도 축하를 보내기도 했다.

한편 벤투 감독은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퇴장 당한 감독으로도 이름을 남겼다. 벤투 감독은 가나와의 2차전 막판 추가 시간을 주지 않고 경기를 마친 주심에게 강하게 항의를 하다 퇴장 명령을 받았다. FIFA는 이번 대회부터 감독도 퇴장을 당할 수 있는 규정을 만들었는데, 벤투 감독이 첫 사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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