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옆 경찰서' 이도엽, 판사까지 협박하는 강심장…빌런 끝판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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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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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배우 이도엽이 '소시오패스 빌런' 마태화의 악(惡)을 완벽하게 표현하고 있다.

지난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극본 민지은, 연출 신경수)에서 이도엽이 김래원에게 범죄 행각을 들키며 극한의 대립각을 보여줬다. 이도엽은 교묘하게 증거를 조작해 김래원을 구치소로 보냈지만 그가 탈옥을 감행하며 계획에 차질이 생겼고,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해 포섭했던 정욱진의 정체까지 들키며 높은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에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지기 전 헬기로 도망치려 했으나 김래원에게 붙잡히게 되며 이전에 저질렀던 모든 범죄 행각이 들통날 위기에 처했다.

마태화(이도엽 분)는 자신의 비서를 이용해 진호개(김래원 분)에게 살인죄를 덮어씌우기 위한 증거를 조작했다. 방화 살인이 벌어진 현장에 진호개가 신는 신발의 발자국과 혈액 등을 미리 뿌려 놓고 모든 화살이 그를 향하게 만들었다. 더불어 방화 살인으로 보일 수 있도록 방필구에게 스스로 목숨을 끊으라고 지시하는 악행을 저지르며 무자비한 성격의 악인임을 증명했다. 방필구의 생명 보험 수령인을 진호개로 설정하고 보험료 대납까지 한 마태화는 모든 일이 자신의 뜻대로 흘러가자 우수에 찬 모습을 보였다.

이어 마태화는 그가 교도소에서 평생 나오지 못하도록 만들기 위해 담당 판사를 포섭했다. 판사를 스포츠카에 태운 뒤 광기 어린 얼굴로 서킷을 질주하던 그는 은근슬쩍 증거 중심주의 판결을 종용함과 동시에 "판사님의 떨어진 끈, 제가 다시 엮어드리면 어떻겠습니까?"라며 정계 진출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뇌물보다 당근과 채찍이 잘 통한다고 생각하는 마태화다운 행동이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진호개가 자신의 결백을 입증하자 마태화는 조급해지기 시작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가짜 알리바이용으로 포섭해놓은 최석두(정욱진 분)의 정체까지 들키며 범죄가 발각될 위기에 처한 것. 이에 마태화는 출국금지가 걸리기 전에 한국을 뜨기로 결정했다. 극비 파일이 담긴 데이터를 들고 떠나려던 그는 갑자기 양주를 꺼내 마구잡이로 뿌리기 시작했다. 모든 증거를 없애기 위해 자신의 방을 태울 작정이었던 것.

마태화는 화재로 인해 엘리베이터가 멈춘 사이 시간을 벌었고 헬기를 불러 도망을 계획했다. 하지만 강풍 때문에 헬기 도착이 늦어졌고 그 사이 진호개가 옥상에 도착했다. 방해로 인해 헬기를 놓치게 된 마태화는 분노로 절규하며 끈질긴 악연 진호개와의 육탄전을 시작했다. 폭력으로는 무리였는지 회유를 시도한 마태화. 순순히 체포되는듯 싶었지만 진호개가 방심한 사이 그의 목을 조르며 "미친개한텐 몽둥이가 약이지, 그러니까 적당히 짖어야지"라는 회심의 한방을 날렸다. 혈투 끝에 경찰에 체포된 마태화는 분함을 표하는 것도 잠시, 진호개가 의식불명이라는 소식에 사악한 미소를 지으며 "동료 임종은 지키셔야죠"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소름을 자아냈다.

이도엽은 사악하고 교묘한 마태화의 본성을 디테일하게 그려내 보는 이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주변 사람들을 가스라이팅하며 계획적으로 살인 및 범죄를 저지르는 모습이 소시오패스 그 자체라는 평을 이끌어내기도. 무엇에도 굴복하지 않을 거 같은 마태화의 담대한 모습부터 비굴한 표정과 무릎을 꿇는 모습 등 캐릭터의 다양한 면모를 실감 나게 표현하는 이도엽의 연기력에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눈을 뗄 수 없는 숨 막히는 연기 내공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도엽. 앞으로 그가 이끌어갈 극한의 대립과 스토리에 기대가 모아지는 바이다.

한편 '소방서 옆 경찰서'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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