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정보수장 "시진핑, 더 효과적 서방 백신 쓰지 않을 것"

"중국 시위 발전 방향, 시진핑 지위에 중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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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유럽연합 정상회의에 시진핑 국가주석이 참석했다. ⓒ 로이터=뉴스1
1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유럽연합 정상회의에 시진핑 국가주석이 참석했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미국 정보수장이 3일(현지시간) 중국 정부의 고강도 방역 대책에 대한 반발 시위가 공산당 통치 체제의 위협이 되지는 않지만 시진핑 국가주석 지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에이브릴 헤인즈 미 국가정보국(DNI) 국장은 이날 캘리포니아 시미벨리에서 열린 레이건국방포럼에 참석해 "시 주석은 코로나19의 사회적·경제적 영향에도 더 나은 서방의 백신을 접종하기를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헤인즈 국장은 "그 대신 오미크론에 대해 거의 효과적이지 않은 중국산 백신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중국 내 시위에 대해 "중국 코로나19 백신 정책이 훨씬 효과적이라고 내세우는 시 주석 발언에 반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시 한번 말하지만, 지금 당장 (중국 통치 체제) 안정에 위협이 되거나 정권 교체 등으로 이어지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시위가 어떻게 발전하는지가 시 주석의 지위에 중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은 그 어떤 외국산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승인하지 않고 오직 국내서 생산된 백신만을 선택해 접종하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일부 연구에서는 중국산 백신이 외국산보다 코로나19 예방에 효과적이지 않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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