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마약구매·도박중독 급증… 여가부, 온라인 유해정보 점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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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년 청소년의 마약류 구매와 도박중독 등 사례가 급증해 여성가족부가 관련 점검을 강화한다./사진=뉴스1
최근 10대 마약사범과 도박중독 환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는 온라인 매체를 통한 청소년의 마약류 구입과 불법인터넷도박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온라인상 청소년유해정보에 대한 점검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사원에 따르면 10대 마약사범 수는 2017년 119명에서 2021년 450명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10대 도박중독 환자 수 역시 39명에서 127명으로 크게 늘었다.

여가부는 '청소년유해매체 점검단'을 통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마약류, 불법인터넷도박, 불법금융, 음란·성매매·자살 유발 정보 등 불법 정보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여가부는 청소년유해물건으로 지정된 성기구류 등의 유통·홍보, 청소년 대상 술·담배 대리구매 정보, 청소년유해업소 구인·홍보 등 청소년유해정보에 대한 점검도 함께 진행한다.

여가부는 지난해 6월부터 '청소년유해매체 점검단'에 상시 점검인력 100명을 투입해 청소년유해정보를 점검하고 있다. 지난해 채팅 앱(애플리케이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게재된 30만6769건의 청소년유해정보 삭제 등을 요청한 바 있다. 올해 요청한 삭제건수는 지난해보다 2.6배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가부는 적발된 청소년유해정보에 대해 플랫폼 사업자와 협력해 삭제·차단 및 성인인증, 청소년 유해표시 등 자율조치를 취하도록 요청하고 있다. 명백한 법 위반 사항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 관계 기관 및 경찰에 삭제·고발 조치 등을 취한다.

지난 10월에는 메타(옛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와 유튜브 등 인터넷방송서비스 사업자 등과 회의를 열어 청소년보호를 위한 사업자의 자율적 보호조치를 강화하도록 했다.

이기순 여가부 차관은 "최근 청소년들이 온라인으로 마약·도박 등 중독성 범죄에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사회적 우려가 크다"며 "플랫폼 사업자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 청소년유해정보를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차단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연희진
연희진 toyo@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유통팀 연희진입니다. 성실하고 꼼꼼하게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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