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오는 5일(현지시간) 카타르 월드컵 16강 한국 대 브라질 경기에 브라질 대표 골잡이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30) 선수가 전격 출전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치치(본명 아데노르 레오나르두 바시) 브라질 축구대표팀 감독이 4일 카타르 수도 도하 메인 미디어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네이마르 선수의 16강 출전'을 물음에 "그렇다"고 답했다.

앞서 네이마르 선수는 지난달 25일 조별리그 1차전 세르비아 경기 도중 오른 발목 부상으로 후반 34분 교체된 이래 2·3차전 모두 결장했다. 부상 정도가 심해 남은 월드컵 모든 경기 출전이 어려울거란 관측도 있었으나 전날 팀 훈련에 복귀하면서 다시금 출전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다.

네이마르 선수는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팀 훈련에 임하고 있는 자신의 사진 두장을 게재하며 "기분이 좋다"(I feel good)며 "지금 내가 그럴 줄 알았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