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프랑스?잉글랜드 8강서 격돌…40년 만에 본선 맞대결(종합)

'디펜딩 챔프' 프랑스, 폴란드 3-1 제압…음바페 2골1도움
해리 케인 대회 첫 득점 잉글랜드, 세네갈 3-0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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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오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프랑스와 폴란드의 경기에서 3대 1 완승을 거둔 프랑스 선수들이 자국팬들에게 달려가고 있다. 2022.12.5/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4일(현지시간) 오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프랑스와 폴란드의 경기에서 3대 1 완승을 거둔 프랑스 선수들이 자국팬들에게 달려가고 있다. 2022.12.5/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앙숙' 프랑스와 잉글랜드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에서 맞붙는다. 프랑스와 잉글랜드는 준결승 진출권과 자존심을 함께 걸고 40년 만에 본선 무대에서 격돌한다.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는 5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16강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한 킬리안 음바페의 활약을 앞세워 폴란드를 3-1로 완파했다.

4년 전 러시아 월드컵에서 정상에 오른 프랑스는 8강까지 순항, 2회 연속 우승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프랑스는 세네갈을 꺾고 8강에 오른 잉글랜드와 오는 11일 오전 4시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프랑스와 잉글랜드가 월드컵 본선에서 붙는 것은 지난 1982년 스페인 월드컵 이후 40년 만으로, 당시에는 조별리그에서 잉글랜드가 3-1로 승리한 바 있다.

프랑스가 경기 초반부터 좌우 측면의 음바페, 오스만 뎀벨레의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폴란드 골문을 두들겼다. 하지만 조별리그 3경기에서 단 2골을 내주는 등 선방 쇼를 펼친 보이치에흐 슈쳉스니에 막혀 쉽게 리드를 잡지 못했다.

웅크리고 기회를 엿보던 폴란드는 전반 중반부터 강한 전방 압박을 통해 반격에 나섰다. 프랑스의 골문을 노린 폴란드는 전반 38분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피오트르 지엘린스키가 노마크 상황에서 때링 슈팅이 위고 요리스 골키퍼에게 막혀 득점에 실패했다.

프랑스 올리비에 지루가 4일(현지시간) 오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프랑스와 폴란드의 경기 전반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2022.12.5/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프랑스 올리비에 지루가 4일(현지시간) 오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프랑스와 폴란드의 경기 전반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2022.12.5/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실점 위기를 넘긴 프랑스는 전반 44분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올리비에 지루가 음바페의 전진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왼발로 슈팅을 시도, 폴란드 골망을 흔들었다.

이번 대회에서 3번째 골을 넣은 지루는 A매치 52호골을 신고, 티에리 앙리(은퇴)를 제치고 프랑스 A매치 역대 최다 득점자로 올라섰다.

기분 좋게 전반전을 마친 프랑스는 후반 시작과 함께 음바페, 뎀벨레의 빠른 돌파를 통해 추가 골을 노렸고, 후반 29분 달아나는 득점에 성공했다.

폴란드의 공격을 차단한 뒤 펼쳐진 빠른 역습 상황에서 음바페가 뎀벨레의 패스를 받은 뒤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때려 추가골을 기록했다.

프랑스 킬리안 음바페가 4일(현지시간) 오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프랑스와 폴란드의 경기 후반에서 추가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2.12.5/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프랑스 킬리안 음바페가 4일(현지시간) 오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프랑스와 폴란드의 경기 후반에서 추가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2.12.5/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2골 차의 여유가 생긴 프랑스는 지루와 뎀벨레를 빼고 마르쿠스 튀랑, 킹슬리 코망 등을 투입, 공격에 변화를 줬다.

새로운 공격 조합으로 공세를 이어간 프랑스는 후반 46분에 나온 음바페의 득점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앞서 조별리그에서 3골을 넣어 공동 득점 선두에 오른 음바페는 이날 2골을 추가하며 5골을 기록,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마커스 래시포드(잉글랜드), 코디 각포(네덜란드) 등을 제치고 득점 부문 단독 선두에 올랐다.

폴란드는 경기 종료 직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페널티킥 골로 1골을 만회했지만 더 이상 추격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폴란드는 36년 만에 16강에 진출한 것을 위안으로 대회를 마쳤다.

8강에 진출한 잉글랜드. ⓒ AFP=뉴스1
8강에 진출한 잉글랜드. ⓒ AFP=뉴스1


잉글랜드는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네갈과의 경기에서 조던 헨더슨, 해리 케인, 부카요 사카의 연속골로 3-0 완승을 거두고 2연속 8강 진출에 성공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20년 만에 8강을 노렸던 세네갈은 잉글랜드의 공격력에 고전, 4경기 만에 대회를 마쳤다.

잉글랜드가 초반부터 점유율을 높이면서 경기를 주도했지만 마무리 패스와 크로스의 정확도가 떨어지며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잉글랜드의 공세를 막아낸 세네갈은 공격수들의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역습으로 반격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세네갈이 공 점유율까지 높여 주도권을 잡기 시작했다. 하지만 전반 31분 불라이 디아의 슈팅이 조던 픽포드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막혀 리드를 잡는데 실패했다.

위기를 넘긴 잉글랜드는 전반 39분 찾아온 한 번의 기회를 골로 연결했다. 잉글랜드는 세네갈 공격을 차단한 뒤 빠르게 전진했고, 조던 헨더슨이 주드 벨링엄의 도움을 받아 그대로 골을 터뜨렸다.

잉글랜드의 공격수 해리 케인. ⓒ AFP=뉴스1
잉글랜드의 공격수 해리 케인. ⓒ AFP=뉴스1


기세를 탄 잉글랜드는 전반 추가 시간 2번째 골을 넣었다. 앞선 3경기에서 도움만 3개를 기록 중이던 케인이 필 포든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세네갈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4년 전 러시아 월드컵에서 6골을 기록, 득점왕에 올랐던 케인은 4경기 만에 이번 대회에서 첫 득점을 올렸다. 또한 케인은 이 골로 메이저 대회 11호골(월드컵 7골?유로 4골)을 신고, 게리 리네커(10골)가 갖고 있던 잉글랜드 메이저 대회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세네갈은 후반 시작과 함께 파페 사르, 셰이크 디엥, 파페 게예를 동시에 투입하면서 변화를 줬지만 효과는 미미했다. 오히려 득점은 잉글랜드에서 나왔다.

앞서 케인의 골을 어시스트한 포든이 후반 12분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골문 앞으로 낮게 깔아준 공을 사카가 쇄도하며 밀어 넣으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잉글랜드는 후반 중반부터 사카와 포든, 벨링엄 등 주전을 빼며 여유있는 경기 운영 끝에 3골 차의 완벽한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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