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무역, 올해 '세계 6위' 도약… 삼성전자 수출 1200만불탑 '신기록'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올해 한국의 무역 규모가 전 세계 6위를 차지할 전망이다. / 사진=뉴시스
올해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도 한국의 무역이 사상 처음으로 세계 6위를 달성할 전망이다. 지난해보다 두 계단이나 상승한 성적이다.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 개회사에서 "무역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크게 선전했다"고 밝혔다.

구 회장에 따르면 한국은 올해 세계 10대 교역국 중 수출증가율 5위를 기록하며 수출은 2년 연속 6000억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세계 수출순위도 작년 7위에서 6위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된다.

수입도 세계 9위에서 8위로 함께 증가하면서 한국 교역규모는 지난해 세계 8위에서 두 계단 도약해 사상 최초 6위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 회장은 "한국 경제규모가 세계 10위권임을 감안할 때 세계 6위 무역규모 달성은 무역강국 한국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한 쾌거"라고 강조했다.

다만 "이러한 성과에도 무역수지의 적자 반전은 조속히 극복해야할 과제"라면서 "무역적자는 에너지 가격 상승이 주요 원인이지만 국내 에너지 과소비 구조에 기인한 측면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에너지 과소비 구조를 개선하고 에너지 절약운동을 확산해간다면 무역적자 개선은 어렵지 않게 이루어질 수 있다"며 "미중 갈등, 러-우 전쟁 장기화로 인한 공급망 위기, 탄소중립과 디지털 전환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우리 무역인들이 앞장서서 대응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선도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무역인 특유의 담대한 도전정신으로 세계 무역강국의 이상 실현을 위해 다시 한 번 뛰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597명의 정부 유공자에 대한 포상과 1,780개사에 대한 수출의 탑 시상이 진행됐다.

무역은 적자지만 올해 수출실적은 양호해 수출의 탑 수상기업은 지난해 1573개사에서 올해 1780개사로 207개사, 100만불 수출의 탑 수상기업은 516개사에서 535개사로 19개사가 각각 늘었다.

무역·진흥 유공자 포상 부문을 대표해 희성피엠텍 정경오 대표이사, 대성하이텍 최우각 회장(이상 금탑), GS칼텍스 허세홍 대표이사, 서울전선 이장열 대표이사(이상 은탑), SK하이닉스 박찬동 부사장(동탑), 라모스테크놀러지 조장호 대표이사(철탑) 등 10명이 단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삼성전자, 한화솔루션, 엘앤에프 등 10개 기업 대표도 1780개 수출의 탑 수상기업을 대표해 단상에 올랐다.

특히 삼성전자는 올해 최고액 탑인 1200억불탑을 수상하며 작년 1100억불탑을 수상한지 1년 만에 기록을 갱신했다.


 

이한듬
이한듬 mumford@mt.co.kr

머니S 산업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480.40상승 11.5218:05 02/03
  • 코스닥 : 766.79상승 2.1718:05 02/03
  • 원달러 : 1229.40상승 9.118:05 02/03
  • 두바이유 : 79.77하락 1.1318:05 02/03
  • 금 : 1876.60하락 54.218:05 02/03
  • [머니S포토] '조국' 징역 2년·추징금 600만원 1심 선고…법정 구속은 면해
  • [머니S포토] 1심 선고공판 출석한 조국 전 장관
  • [머니S포토] 안철수 "전당대회 이런식으로 가면 안돼…페어플레이하자"
  • [머니S포토] 이재명 "윤석열 정부, 통상전략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 [머니S포토] '조국' 징역 2년·추징금 600만원 1심 선고…법정 구속은 면해

칼럼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