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김지원이 새 드라마 '눈물의 여왕'(가제)에서 호흡을 맞춘다. 사진은 김수현(왼쪽)과 김지원. /사진=뉴스1

배우 김수현·김지원이 멜로 드라마에서 부부 연기로 호흡을 맞춘다.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 측은 5일 "박지은 작가의 신작 '눈물의 여왕'의 제작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눈물의 여왕'은 백현우(김수현 분)와 홍해인(김지원 분) 부부가 위기를 헤쳐가며 이룬 기적 같은 사랑 이야기다.

극 중 김수현은 용두리 마을의 자랑이자 퀸즈 그룹의 법무 이사 백현우 역을, 김지원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퀸즈 백화점의 도도한 여왕인 홍해인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큰 웃음과 애잔한 멜로로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눈물의 여왕'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푸른 바다의 전설' '사랑의 불시착'을 집필한 박지은 작가가 약 3년 만에 내놓는 신작이다. 특히 박 작가와 김수현이 '별에서 온 그대' '프로듀사'에 이어 세 번째 호흡을 맞췄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연출은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불가살'의 장영우 감독과 드라마 '빈센조' '작은 아씨들'의 김희원 감독이 맡는다.

'눈물의 여왕'은 내년 상반기 크랭크인해 하반기 공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