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코리아가 지난 11월 국내 누적 판매량 10만대를 달성했다. /사진=볼보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달 국내 누적 판매량 10만대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볼보코리아의 누적 판매량은 총 10만1079대다. 지난 1987년 700시리즈를 시작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한 볼보코리아는 2012년부터 10년 연속 연간 판매량 두 자릿수 성장률을 달성했다. 이는 국내 수입차 시장 역사상 첫 기록이자 볼보자동차 그룹 내에서도 유일한 성과다.

볼보코리아는 이 같은 괄목할만한 성장에 한국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가 있었다고 짚었다. 2016년 이후 매년 신규 및 부분 변경 모델을 투입하고 한국 시장을 위해 300억원을 투자해 티맵(TMAP) 모빌리티와 함께 개발한 통합형 인포테인먼트 서비스인 '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2023년식부터 전 차종에 기본 탑재했다.

전국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확대를 위해 최근 5년 동안 약 2500억원의 투자와 함께 5년 동안 1500억원을 투자, 고객의 프리미엄 경험 제공 확대에도 나선다.

이밖에 오는 204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글로벌 친환경 비전에 따라 볼보코리아는 2021년식 모델부터 디젤엔진의 판매를 전면 배제했다. 2019년부터는 전사적으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전면 중단하는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제한'을 실천하고 있다.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러닝 캠페인 '헤이, 플로깅'(Hej, Plogging)도 매년 진행하며 지속가능 미래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는 "한국 시장을 위한 볼보자동차의 차별화된 전략이 10만대 판매라는 결실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스웨디시 럭셔리가 선사하는 스마트한 첨단 안전과 인간 중심의 가치를 경험하실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