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봉쇄 반대 시위 끝났나… 주말 조용히 지나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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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5일(현지시각) "중국 당국의 검열 탓에 봉쇄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리지 않는다"고 전했다. 사진은 중국 상하이 시민들이 당국의 엄격한 방역에 항의하는 시위에 참석한 모습. /사진=로이터
중국에서 당국의 검열 탓에 봉쇄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리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와 AFP통신에 따르면 중국에선 지난 주말(3~4일) 봉쇄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리지 않았다. 불과 일주일 전(지난달 26~27일)까지만 해도 중국 전역에서는 봉쇄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렸다.

시위는 지난달 24일 신장 위구르 자치구 우루무치시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10명이 사망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소방 당국은 당국의 엄격한 방역 정책 탓에 아파트 진입에 어려움을 겪어 화재 진압에 약 3시간이 걸렸다. 아파트 입구에는 방역 정책에 따라 장애물이 다수 설치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이에 대해 "중국이 반대 의견을 분쇄하기 위해 '기술 독재'를 꺼내 들었다"며 "중국 당국은 자국민 감시와 검열에 능하다"고 전했다.

매체는 5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2014년 사이버안보의 중요성을 언급한 바 있다"며 "이를 증명하듯 세계에서 가장 많은 감시를 받는 도시 10곳 중 8곳이 중국에 있다"고 짚었다. 이어 "중국에서는 1000명당 372.8대의 감시 카메라가 있다"며 "시위가 잦아든 이유는 검열 강화 탓"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중국 당국은 시위를 저지하기 위해 시위대의 휴대폰을 압수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삭제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미국 매체 CNN은 시위 참가자의 말을 인용해 "베이징 경찰서에 출두할 것을 요구받았다"며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위챗 등 휴대폰에 다운로드 된 SNS 애플리케이션을 모두 삭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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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
김태욱 taewook9703@mt.co.kr

김태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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