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청와대, 울산시장 출마 만류·공공기관장 제안"…송철호 경쟁후보 증언

임동호 前최고위원, 한병도·송철호 등 선거법 위반 재판서 증언
"한병도로부터 제안 들어온 건 사실…경선 포기 대가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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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장 당내 경선을 포기하는 대가로 청와대로부터 고위직을 제안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임동호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30일 오후 참고인 조사를 위해 서울 서초동 서울지방검찰청에 출석하고 있다. 2019.12.30/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울산시장 당내 경선을 포기하는 대가로 청와대로부터 고위직을 제안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임동호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30일 오후 참고인 조사를 위해 서울 서초동 서울지방검찰청에 출석하고 있다. 2019.12.30/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2018년 지방선거에서 송철호 전 울산시장과 경쟁했던 임동호 전 민주당 최고위원이 당시 청와대로부터 출마 만류와 함께 공공기관장 자리를 제안받았다고 증언했다.

임 전 최고위원은 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3부(부장판사 장용범 마성영 김정곤) 심리로 열린 송 전 시장과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날 임 전 최고위원은 '한 전 수석으로부터 울산시장 출마 대신 오사카 총영사 자리 제의를 받았냐'는 검찰 질문에 "제안이 들어온 건 사실이다"고 증언했다.

다만 그는 "경선 포기에 대한 대가는 아니었다"면서도 "어쨌든 출마를 안 하면 안되겠냐는 의미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냥 친한 사람으로서 (경선에서 이기기 어려우니) 배려적 차원에서 말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한 전 수석의 측의 반대 신문에서도 임 전 최고위원은 "(한 전 수석이) 왜 하려고 하냐, 마지막으로 생각해봐라는 내용으로 전화했다"고 진술했다.

임 전 최고위원은 "기자회견도 앞두고 있고 (출마는) 이미 빼놓은 칼이었기 때문에 집어넣을 수 없다"며 "마음만 감사히 받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한 전 수석은 2018년 2월 송 전 시장의 당내 경선 경쟁자였던 임 전 최고위원에게 공기업 사장 등 고위직을 제안하며 출마 포기를 권유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민주당은 송 전 시장을 단수 공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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