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2027 아시안컵 유치 사실상 확정…경쟁국 인도 철회

2027 아시안컵 개최지 후보로 사우디만 남아
내년 2월 AFC 총회서 최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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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축구대표팀. 2022.11.22/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축구대표팀. 2022.11.22/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인도가 2027 아시아축구연맹(AFC) 유치 신청을 철회하면서 단독 개최지 후보가 된 사우디아라비아가 사실상 대회 첫 유치에 성공했다.

AFC는 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인도축구연맹(AIFF)이 2027 아시안컵 유치 신청을 철회한다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0월 AFC 집행위원회는 2027 아시안컵 유치 경쟁을 벌이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인도를 최종 개최지 후보로 선정한 바 있다.

인도가 유치를 포기하면서 사우디아라비아가 단독 후보로 남게 됐다. AFC는 내년 2월 바레인 마나마에서 총회를 열고 2027 아시안컵 개최지를 확정할 예정인데 변수가 없는 한 사우디아라비아가 개최권을 가져가게 된다.

아시안컵은 아시아 최고 권위의 축구 국가대항전으로 1956년 창설됐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통산 3차례(1984·1988·1996년) 아시안컵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하지만 한 번도 아시안컵을 유치한 적이 없는데 이번에 그 한을 풀 것으로 보인다.

2027 아시안컵 유치를 놓고 사우디아라비아의 강력한 경쟁자로 꼽힌 카타르는 중국이 반납한 2023 아시안컵 유치에 나섰으며, 한국과 경쟁 끝에 대회 개최권을 획득했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는 최근 AFC에 2026 여자 아시안컵 유치 신청서도 제출했다.

2026 여자 아시안컵 유치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외에 요르단, 호주, 우즈베키스탄이 경쟁하는 중이다. AFC는 내년 개최지를 결정할 계획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1975년 창설된 여자 아시안컵에 참가한 적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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