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 카타르] "삼바 춤, 도발 아냐"… 치치 감독, '무례하다' 지적에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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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축구대표팀이 득점할 때마다 삼바 춤을 추자 아일랜드 레전드 로이 킨이 일침했다. 사진은 한 트위터 이용자가 치치 브라질 대표팀 감독이 춤추는 장면을 올린 것. /사진=트위터 갈무리
브라질 축구대표팀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16강전에서 한국을 상대로 골을 넣을 때마다 삼바 춤을 췄다. 심지어 치치 브라질 대표팀 감독까지 가세하면서 상대팀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6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16강전에서 1-4로 패했다. 이 경기에서 브라질은 4골을 넣었는데 매 골마다 선수들이 삼바 춤을 추자 뭇매를 맞고 있다.

앞서 브라질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골 세리머니는 우리의 문화"라면서 "매 경기 10골을 넣어도 세리머니를 할 수 있는 10개의 춤을 준비했다"고 세리머니를 예고했다. 이에 브라질 대표팀은 골을 넣을 때마다 관중 앞으로 달려가 춤을 췄다. 전반 29분 히샬리송이 득점하고 벤치로 달려가자 치치 감독도 이 대열에 합류해 같이 춤을 췄다.

아일랜드 대표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로이 킨은 영국 ITV에서 해설 중 "나는 그렇게 많은 춤을 본 적이 없다"며 세리머니에 대해 무례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삼바 춤이 그들의 문화라는 건 안다. 첫 번째 골까지는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매번 그러는 것은 상대에 대한 실례"라고 강조했다.

무례하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치치 감독은 경기 직후 세리머니에 대해 상대를 도발할 의도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선수들만의 언어가 있다. 모두가 춤을 춰야 한다고 해서 함께 준비했다"면서 "하지만 우리가 파울루 벤투 감독을 존중하고 상대 선수들을 깎아내리려는 의도가 아니었다는 점을 이해해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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