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정동원이 절친한 형인 가수 이찬원과 우정을 뽐냈다. /사진=JTBC 방송캡처

가수 정동원과 이찬원이 임영웅을 향한 무한 신뢰를 드러냈다.

지난 5일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연출 홍상훈)에는 최초의 '찬또 라인' 정동원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숙은 "우리 프로그램에 '찬또 라인'이 처음 등장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내가 알기로는 '영탁 라인'이라던데?"라고 반문했고, 그러자 김숙은 "오히려 '장민호 라인'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동원은 "우리는 모두 다 '이찬원 라인', '정동원 라인' 등 라인들이 하나씩 다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찬원은 "정동원도 '정동원 라인'이 확실하게 있다. 함께 어울려 다니는 친구들이 있다"며 "하지만 그 라인 자체가 모두 '임영웅 라인'에 속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이찬원은 "레이블처럼 회사 같은 개념"이라며 "'찬또 라인'도 결국 '임영웅 라인'에서 파생된 거다. 제일 꼭대기는 임영웅"이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찬원이 어떤 형인지 묻자 정동원은 "딱 보는 그대로 귀여운 형이다"고 답했고 김숙은 "할 말 없을 때 하는 말 아니냐"고 농담했다. 정동원은 "제 나이 또래 친구 같다"고 이찬원에 친근감을 드러냈고, 양세찬은 "철없고?"라고 몰아갔다. 정동원은 "철없긴 한데 귀여운 형"이라고 정리했다.

이에 "임영웅은?"이라고 질문이 더해지자 정동원은 "황제"라고 답해 웃음을 더했다. 전현무가 "귀여운 건 적수가 없다"며 이찬원을 위로하자 이찬원은 "저도 황제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