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연일 '포사격' 감행… "南측 군사행동에 강력 대응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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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6일 동해상 북방한계선(NLL) 완충구역으로 포사격을 감행했다. 사진은 지난 2020년 4월10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공개한 인민군 군단별 박격포병구분대의 포사격 훈련을 지도하는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사진=뉴스1(노동신문 제공)
북한이 연일 포사격을 감행한 가운데 이번 포사격은 '강력 대응' 경고 차원에서 발사한 것이라고 밝혔다.

6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동해상 북방한계선(NLL) 완충구역으로 포사격을 진행했다. 북한이 이날 포사격한 '해상완충구역'은 남북한이 지난 2018년 '9·19군사합의' 당시 우발적 충돌이나 긴장 고조 상황 등을 방지하기 위해 해안포문을 폐쇄하고 해상 군사훈련과 해안포 등 중화기 사격 행위를 금지하기로 한 곳이다.

이와 관련해 북한 총참모부는 이날 포사격 이후 대변인 발표를 통해 "지난 5일에 이어 6일 오전 9시15분쯤부터 적(남한)들이 또 전선 근접 일대에서 방사포와 곡사포를 사격하는 정황이 제기됐다"고 밝혔다.

총참모부는 "인민군 전선포병부대를 비롯한 각급 부대들에 전투비상 대기경보를 하달하고 적정 감시 강화를 긴급지시로 하달했다"며 "지적된 전선포병구분대들에 즉시 강력히 대응하는 경고 목적의 해상실탄 포사격을 단행하라고 명령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적측은 전선 근접 지대에서 도발적인 군사행동을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은 지난 5일에도 북한 강원도 금강군 일대와 황해남도 장산곶 일대에서 동·서해상으로 방사포 추정 포탄 총 130여발을 발사했다. 포탄의 탄착지점은 NLL 북방의 해상완충구역 안으로 확인됐다. 해당 북한의 포사격 도발은 지난달 2일 이후 33일 만이다.

이에 북한 총참모부는 같은 날 포사격 이후 6일과 동일하게 대변인 발표를 통해 "대응 경고 목적"으로 "동·서부전선 부대들에게 130여발의 해상 실탄 포사격을 진행토록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총참모부는 "우린 적의 모든 도발적 행동을 건건사사 계산하며 항상 견결하고 압도적인 군사행동으로 대응할 것임을 다시 한번 천명한다"며 "적측은 육안 감시가 가능한 전선 근접지대에서 긴장 격화를 야기하는 군사행동을 당장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틀 동안 이어진 북한의 포사격은 우리 군과 주한미군이 지난 5일부터 강원 철원군 동송읍 삼율리 담터진지에서 진행 중인 227㎜ 다연장로켓발사체계(MLRS) 사격연습(총 57발)에 대응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번 훈련은 우리 군의 일상적 훈련으로 현지 관공서를 통해 수일 전부터 주민에게 안내됐던 것으로 파악됐다. 우리 군과 주한미군의 사격훈련은 북한의 연이은 포격과 달리 9·19합의 준수 하에 진행됐다.


 

박정경
박정경 p980818@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라이브콘텐츠팀 박정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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