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S] '바늘로 콕콕' 중장년 여성 62%가 겪는 이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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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환자가 지난 한해에만 약 73만명이 발생했다. 여성 비중이 62.3%로 남성(37.7%)보다 많고 55~64세에서 가장 많이 나타났다. /사진=이미지투데이
"바늘로 찌르는 것처럼 아파요"

대상포진을 경험한 환자 대부분이 공통으로 겪는 증상이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몸속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재활성화해 피부발진과 신경통을 동반하는 질환이다.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떨어지는 중장년층 여성에게서 많이 발병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1년 대상포진 환자 수는 72만5831명에 이른다. 여성이 62.3%, 남성이 37.7%를 차지했으며 환자 수가 가장 많은 연령대는 55~64세였다. 인간 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 환자나 장기이식이나 항암치료를 받으며 면역기능이 떨어진 젊은 환자에게도 나타날 수 있다.

대상포진 증상으로는 38℃ 정도의 미열, 권태감, 소화불량 등이 있는데 무증상인 경우가 많아 가벼운 몸살감기로 오해하기 쉽다. 감염된 신경 부위에 통증이 발생하는데 처음 2~3일은 불쾌한 감각을 느끼는 정도다. 점차 바늘로 찌르거나 칼로 째는 듯한 예리한 통증을 느낀다. 만지기만 해도 통증을 느껴 옷을 입기 힘들 수도 있다.

신경통뿐만 아니라 두통, 호흡곤란, 복통, 팔다리 저림, 수면장애, 우울증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심하면 운동신경에도 영향을 끼쳐 운동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 갑자기 통증이 나타난 뒤 피부발진이 몸 한쪽에서만 띠 형태를 보이며 나타나면 대상포진을 의심하고 병원을 방문해 진료받는 것이 좋다.

대상포진이 생기면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발진이 생기고 3일 안에는 항바이러스제나 스테로이드제 등의 약물로 치료할 수 있다. 하지만 3일이 지난 뒤에는 치료효과가 떨어져 수개월에서 1년 이상 통증이 계속되는데 교감신경 차단술, 경막외신경 차단술, 박동성 고주파신경 조절술 등의 방법으로 치료한다.

대상포진 예방백신을 맞는 것이 좋다. 평생 1회만 접종하면 된다. 대상포진에 걸리더라도 신경통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젊을 때 접종할수록 백신 효과는 더 효과적이다. 대상포진 예방백신 접종효과는 50대에서 70%대, 60대 이상에서 60%대로 알려졌다.

겨울철 큰 일교차에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평소 손을 깨끗하게 씻어 위생관리를 꼼꼼히 해야 한다. 물집이 생기면 긁거나 만지면 안 된다. 물집을 만진 손이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기 때문이다. 과로나 무리한 신체활동, 스트레스 등은 피하고 충분한 휴식과 잠을 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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