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작사 설립' 롯데케미칼, 2030년 수소 사업 매출 5조원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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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이 합작사 설립 등 수소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사진은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사진=롯데케미칼 제공
롯데케미칼이 에어리퀴드코리아와의 합작사 설립을 마무리 지으면서 국내 모빌리티 수소 공급망 확대에 나선다. 롯데케미칼은 오는 2030년까지 총 6조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과 에어리퀴드코리아의 합작사 '롯데에어리퀴드 에너하이' 설립이 최근 완료됐다. 사명에 포함된 에너하이는 에너지와 하이드로젠(수소)의 합성어다. 모빌리티를 시작으로 국내 수소에너지 시장에서 에너지 전환을 주도해 가는 기업이라는 의미다. 지분구조는 롯데케미칼 40%, 어에리퀴드코리아 60%다.

롯데에어리퀴드 에너하이는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부지에 대규모 고압 수소출하센터를 건설해 오는 2024년 하반기 사업개시할 예정이다. 해당 출하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연간 생산량 5500톤 이상)의 수소 생산능력을 갖출 전망이다. 승용차 4200대 또는 상용 버스 600대의 연료를 하루에 충전할 수 있는 양이다.

롯데케미칼은 글로벌 청정에너지 보급과 탄소저감 성장을 위해 수소 사업을 추진 중이다. 최근 SK가스, 에어리퀴드코리아와 함께 합작사 '롯데SK에너루트 주식회사'를 설립하고 롯데케미칼 울산공장 내 1만2000㎡ 규모 부지에 부생수소 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하기로 했다. 투자금은 약 3000억원에 달한다. 해당 발전소는 연 50만메가와트시(MWh)의 전력 생산능력을 갖출 방침이다. 12만 가구(4인 가구 기준)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지난 9월에는 일본 스미토모 상사와 청정 수소·암모니아 사업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롯데케미칼과 스미모토 상사는 ▲호주, 칠레 등 해외 청정 수소·암모니아 생산 투자 ▲청정 수소·암모니아 관련 기술 상용화 및 사업화 ▲한·일 암모니아 터미널 투자 ▲탄소 포집·저장·활용(CCUS) 관련 사업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일 양국의 수소 경제를 활성화하고 탄소 감축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롯데케미칼은 수소 사업에 총 6조원을 투자해 2030년까지 120만톤 규모의 청정 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유통·활용해 연 매출 5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120만톤의 수소 생산량 중 60만톤은 발전용, 45만톤은 연료전지 및 수소가스 터빈용, 15만톤은 수송용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발전용 수요량 60만톤은 해외에서 청정수소를 생산해 저장과 운송 측면에서 경제성을 지닌 암모니아로 변환 후 국내로 도입할 방침이다.


 

김동욱
김동욱 ase846@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 1부 재계팀 김동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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