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아랍권 최초 8강행… 아프리카 전체로는 4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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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가 스페인을 꺾고 카타르월드컵 8강에 진출하며 아프리카 국가 중 사상 네 번째로 월드컵 8강행에 오른 팀이 됐다. 사진은 7일(한국시각) 스페인 빌바오에서 승리에 기뻐하는 모로코 팬들. /사진=로이터
모로코가 역대 네 번째로 월드컵 8강 자리에 오른 아프리카 국가가 됐다. 아랍권 국가로는 처음이다.

모로코는 7일 (한국시각)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16강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둔 뒤 승부차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모로코는 오는 11일 포르투갈과 8강전을 치른다.

모로코는 지난 1986 멕시코월드컵에서 16강에 진출했지만 서독(현재 독일)에 패배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36년 만에 월드컵 16강행에 성공한 데 이어 사상 첫 8강까지 진출했다.

월드컵 본선에서 유럽이나 남미가 아닌 다른 대륙 국가가 8강에 오르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지난 1986 멕시코월드컵 이후 8강에 오른 비유럽·비남미팀은 모로코까지 겨우 8팀에 불과하다. 모로코는 카메룬(1990)과 세네갈(2002), 가나(2010)에 이어 사상 네 번째로 8강 진출에 성공한 아프리카 팀으로 이름을 올렸다. 8팀 중 멕시코(1986)와 미국(2002), 코스타리카(2014)는 북중미 팀이며 아시아에선 한국(2002)이 유일하다.

모로코는 아랍권 국가로서 사상 첫 8강에 오르는 기록을 남겼다. 지난 2014 브라질월드컵 당시 알제리가 도전했지만 독일에 연장 접전 끝에 1-2로 패배하며 8강에 오르지 못했다.

모로코가 8강 위업을 달성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유럽 명문구단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의 힘으로 분석된다. 승부차기에서 2개의 선방을 해낸 골키퍼 야신 보노우는 현재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세비야의 골문을 지키고 있다. 골잡이 하킴 지예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에서 활약 중이며 수비 핵심인 아크라프 하키미와 누사이르 마즈라위는 프랑스 리그앙과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 명문팀인 파리 생제르맹과 바이에른 뮌헨에서 각각 뛰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모로코의 8강행에 아프리카는 물론 아랍권 국가들도 함께 기뻐하고 있다. 벨기에 브뤼셀과 이탈리아 토리노, 영국 런던 등 도심 한복판에서 홍염이 터지는 등 도로가 마비됐다. 이에 브뤼셀 당국은 지하철을 중단하는 등 조치를 취했다. 다행히 지난달 28일 일어났던 이른바 브뤼셀 폭동과 같은 상황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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