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수출' K2 전차 10대, 현지 도착… 출고식 50일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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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 전차 초도 출고 물량이 폴란드에 입하됐다. 사진은 폴란드 그드니아에서 하역되는 현대로템 K2 전차. /사진=현대로템 제공
폴란드에서 K2 전차 초도 출고 물량의 첫 입하를 환영하는 행사가 열렸다. 현대로템이 폴란드 군비청과 K2 전차 수출 기본계약을 체결한 지 5개월 만이다.

현대로템은 최근 폴란드 그드니아에서 '폴란드 K2 전차 입하 환영식'이 개최됐다고 7일 밝혔다. 그드니아는 폴란드 최북단 발트해 연안의 항구도시로 수도인 바르샤바에서 북쪽으로 약 300km 떨어진 곳에 있다.

K2 전차의 첫 인도를 기념한 이번 행사에는 안제이 세바스티안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부총리 겸 국방장관, 세바스티안 흐바웩 국영방산그룹(PGZ) 회장 등 폴란드 정관계 인사가 참석했다.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유동준 국방부 전력자원관리실장, 임훈민 주폴란드 대사,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 등 한국 측 민관 인사도 자리했다.

이날 입하된 K2 전차는 지난 10월 현대로템 경남 창원공장에서 초도 출고된 총 10대 물량이다. 출고식이 진행된 지 약 50일 만에 폴란드에 도착했다. K2 전차는 현지 인수 검사 등 소정의 과정을 거쳐 최종 납품이 완료된 뒤 폴란드 군부대에 실전 배치될 전망이다.

현대로템은 지난 7월 폴란드 군비청과 K2 전차 긴급소요 및 폴란드형 K2 전차 수출 기본계약을 체결했다. 8월에는 K2 전차 1차 인도분인 180대에 대한 수출 실행계약을 맺으며 사상 첫 한국형 전차 수출을 성사시켰다.

K2 전차를 현지에서 운용하기 위한 폴란드군 대상 전차 교육도 최근 국내에서 이뤄지고 있다. 초도 외 나머지 전차 물량은 오는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폴란드에 인도될 예정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앞으로도 폴란드 K2 전차 후속 물량에 대한 안정적인 납품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K2 전차가 국제 평화 유지를 위한 방패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성능개량 연구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욱
김동욱 ase846@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 1부 재계팀 김동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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