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위자이 레디언트 조감도. /GS건설 제공

올해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올림픽파크포레온) 단지와 함께 서울 청약 기대주로 꼽힌 강북구 장위4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장위자이 레디언트' 특별공급이 평균 5.2대 1을 기록했다.

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장위자이 레디언트 특별공급 청약은 374가구 모집에 1962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5.24대 1을 기록했다. 장위자이 레디언트는 GS건설이 서울 강북구 장위동 장위4구역을 재개발하고 공급하는 단지로 2840가구 규모다.

특히 59㎡(이하 전용면적)B 타입은 63가구 모집에 709명이 접수해 11.3대 1 평균 경쟁률을 나타냈다. 59㎡A 타입은 37가구 모집에 295명이 신청해 7.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59㎡의 경쟁률이 대체로 높았다. 72㎡는 185명 모집에 647명이 신청해 3.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장위자이 레디언트는 서울 성북구 장위동 일대에 지하 3층~최고 31층, 31개동 총2840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49~97㎡ 133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입주예정일은 2025년 3월이다.

분양가격은 ▲49㎡B 타입 기준 6억9430만원대 ▲59㎡A타입 7억5940만원대 ▲72㎡타입 8억9910만원대 ▲84㎡A 타입 10억2350만원대(각각 최고가 기준)다.

분양 일정은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해당지역 1순위, 8일 기타지역 1순위 청약이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오는 16일이다. 정당계약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전 타입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며 중도금 이자 후불제도를 제공한다.

같은 날 1순위 청약을 진행한 올림픽파크포레온은 일반분양 3695가구에 총 1만3647명이 청약을 신청, 평균 3.69대 1의 경쟁률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