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농협금융 회장 선임에 개입 없다… CEO 리스크 관리는 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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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4일 서울 중구 명동1가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금감원,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 간담회에 참석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사진=임한별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연말 금융권 최고경영자(CEO)의 교체를 두고 관치금융 논란이 제기되자 "금융기관 CEO 리스크 관리는 금융당국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다만 CEO 선임에 직접 개입했냐는 논란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이복현 원장은 7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연구기관장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예전과 같은 권위주의 시대와 같은 선임 개입이 있었느냐 하면 없었다는 것은 확실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농협금융지주는 임원후보추천휘원회가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내정한 사실이 알려지며 관치금융 우려가 제기됐다. 이 전 실장은 윤석열 대통령 대선 캠프 1호 영업 인사다.

이에 대해 이 원장은 "농협금융지주의 경우 중앙회가 의사결정 지분을 가진 것으로 안다"며 "당국이 임추위 등에 어떤 의견을 드리거나 반시장적인 관여를 하는 건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다만 이 원장은 당국이 카운터파트너로서 금융기관의 CEO 리스크를 관리하는 것이 책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금융기관이 중소·중견기업에 대출해줄 때 기업의 CEO가 누군지 중요하게 보는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설명했다.

채권시장의 안정을 위해 은행 간 은행채를 발행의 준비과정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은행채 사모 발행은 전례가 없고 예외적인 상황"이라며 "(채권시장에서) 우량물에 대한 시장 상황이 계속 바뀌고 있어 긴급성과 예외성에 따라 시점별로 달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은행채 사모 발행에 대해) 한국은행 등 각 당국과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며 "견해가 같을 수 있는 것도, 다를 수 있다. 시장 상황에 대해 한국은행도 여러 의견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여전히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남의
이남의 namy85@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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