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의회, 관내 일반고 신설 등 촉구…하윤수 교육감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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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식 기장군의장과 박종철 부산시의원 등이 부산교육청을 방문해 하윤수 교육감에게 고등학교 신설 등의 건의서를 전달했다./사진=기장군의회
부산 기장군 관내의 일반고등학교 신설과 과밀학급 해소 촉구에 대해 하윤수 부산교육감이 지역주민과의 공청회 또는 간담회를 빠른 시일 내에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르면 내년 1월이나 2월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기장군의회(의장 박우식)은 지난 6일 부산교육청을 방문해 일반 고등학교 신설과 과밀학급 해소를 강력히 촉구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은 교육감이 학교의 설립과 폐교는 중앙투자심사위원회의 절차에 따라 승인을 받아야 하는 사안이기에 부산시교육청에서도 추진에 어려움이 많지만 최선을 다해 해결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하면서 시작했고, 이어서 지역 학부모들의 고충에 대한 부산시교육청의 정관지역 중학교, 고등학교 부지 2곳의 활용 방안을 기장군의회 의원들과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에 기장군의원들은 △기장군에서 투자한 교육 예산만큼 기장군 교육 발전을 위해 더욱 큰 관심과 소통 필요 △중앙투자심사위원회 통과 없이는 학교 신설이 힘들면 이전하는 방향으로도 적극적인 검토 요구 △관내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중학교와 일반 고등학교 신설 촉구 △학교문제로 지역민들 간 분쟁이 심해 빠른 대안 필요 등 부산시교육청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역민들과의 소통을 강력히 호소하며, 정관과 일광에 일반 고등학교 신설을 유치할 수 있도록 강하게 건의했다.

이에 하교육감은 이번 면담을 통해 지역민들의 고충을 헤아려 적극적인 관심과 소통으로 해결방안을 마련하겠다며, 특히 정관읍에 대한 과밀학급 민원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계획하여 향후 기장군 관내 과밀학급 해소 및 학교 신설을 위한 기장군 지역민들과 공청회 또는 간담회 자리를 빠른 시일 내에 마련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날 면담에는 박우식 의장, 박기조·구혜선·구본영·김원일 위원장, 박홍복·황운철·허준섭 군의원, 박종철 부산시의원과 함께 하윤수 부산교육감, 행정국장 및 지원과장 등이 약 1시간 동안 면담을 진행했다.

현재 기장군이 부산시 내 초·중·고 전체를 통틀어 가장 높은 과밀학급 비중을 보이고 있고, 기장군 장안 택지개발지구 및 일광 옛 한국유리 부지 대규모 아파트 개발사업 등이 진행됨에 따라 대규모 인구 유입으로 인해 상황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여 기장군의회는 지난 11월14일 제27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군의원 전원의 만장일치로 '기장군 관내 일반 고등학교 신설과 과밀학급 해소 촉구 결의안'을 채택한 바 있다.

이날 면담에서 기장군의회는 기장군 관내, 정관·일광 일반 고등학교 신설 및 과밀학급 해소를 촉구하는 건의서를 부산시교육청에 전달했다.


 

부산=김동기
부산=김동기 moneys3927@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영남지사 김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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