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 카타르] 여성 축구팬 "카타르, 안 위험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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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월드컵을 찾은 여성들이 주류 판매 금지 조처로 안전하다고 느낀다고 전했다. 사진은 지난달 21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알비다 파크에서 열린 카타르월드컵 개막 전야제에서 주문된 맥주를 전달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서 주류 판매 제한으로 축구팬들의 원성을 샀으나 여성팬들은 오히려 안전해졌다며 호평했다.

7일(한국시각) 로이터는 많은 여성팬들이 카타르월드컵에서 일부 구역에서만 맥주 반입을 허용하는 조치로 밤거리를 다니는 것이 오히려 안전해졌다고 말한 사실을 전했다. 앞서 FIFA는 카타르월드컵 개막 이틀 전 경기장 인근 주류 판매 허가 계획을 철회해 많은 축구팬들의 원성을 들은 바 있다.

잉글랜드 축구팬 엘리 몰로슨은 로이터에 "카타르가 여성에게 매우 위험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막상 와보니 안전한 곳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축구계 성평등 단체 '허게임투'의 대사인 그는 "아버지가 나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카타르까지 동행할 정도로 걱정했지만 막상 와보니 아버지가 필요 없을 정도로 안전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기장에서 일어나는 외설적인 분위기는 술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몰로슨은 "카타르가 주류 판매를 금지한 조처는 보수적이라기보단 오히려 문화적인 이유"라며 "여성에게 함부로 대하는 행동이나 성희롱들이 적다. 잉글랜드의 분위기와는 다르다"고 평했다.

다른 여성들 역시 이 의견에 동의했다. 아르헨티나 축구팬 아리아나 골드는 "카타르에 오기 전 중동에 대해선 아무것도 몰라 긴장했다"면서 "하지만 골드는 카타르에 도착하고 인식이 전환됐다"고 말했다. 그는 "여성에게 매우 좋다. 아르헨티나에선 카타르를 남성의 공간으로 생각하는데 여성에게 불편한 나라냐고 묻는다면 아니라고 답할 것"이라며 "나는 현재 매우 편안하고 이곳이 정말 좋다"고 강조했다.

경기장 인근에서 맥주 판매가 금지됐지만 여전히 카타르 호텔과 주점에서 술을 구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매체는 다른 국제 대회와는 현저하게 맥주 소비가 줄었다고 전했다. 이에 카타르월드컵을 찾은 여성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축구를 즐길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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