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코로나 백신, 영유아도 접종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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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제약사가 영유아에게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추진한다. 화이자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했다. 미국 메릴랜드주에 위치한 FDA. /사진=로이터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을 늘리는 행보에 나섰다.

7일 화이자에 따르면 지난 5일(현지시각)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생후 6개월에서 4세 사이 영유아에 오미크론 변이 BA.4와 BA.5에 대응할 수 있는 2가 개량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했다.

FDA가 승인하면 영유아들은 기본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2회, 오미크론 대응 개량백신을 1회 접종하면 된다.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은 지난 6일 생후 6개월에서 4세 사이 영유아에 접종하기 위해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승인했다. 영국 백신 접종·면역 공동위원회의 최종 승인이 이뤄지면 접종이 시작된다.

다만 화이자의 백신이 영유아에게도 안전하고 효과적인지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있어 허가가 나더라도 접종률은 높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지난 10월 미국 존스홉킨스대에 따르면 어린이가 코로나19 감염돼 병원에 입원할 위험은 0.1~2.0%, 사망 위험은 0.00~0.03%로 분석됐다. 같은 달 미국 카이저가족재단이 5~11세 자녀를 둔 부모 21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보면 아이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겠다는 응답은 27%(59명)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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