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관영지 "중동, 역사적 기회·도전 직면"…시진핑 순방에 기대감

"윙윙 파리 몇 마리, 中-중동 협력 관계 막을 수 없어"
시진핑, 7일 오후 사우디 도착…사우디·걸프협력이사회와 정상회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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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우)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국빈 방문한 가운데, 칼리드 왕 국제공항에서 리야드 주지사인 파이살 빈 반다르 왕자의 영접을 받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7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우)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국빈 방문한 가운데, 칼리드 왕 국제공항에서 리야드 주지사인 파이살 빈 반다르 왕자의 영접을 받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사우디아라비아에 도착해 사흘간 국빈 방문 일정에 돌입한 가운데, 이번 순방은 중국-아랍 국가 관계를 획기적인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중국 관영지가 기대했다.

중국 관영지 환구시보의 영문판인 글로벌타임스는 7일 사설에서 "오늘날 세계는 한 세기 동안 볼 수 없는 큰 변화를 겪고 있다는데, 중국과 중동은 역사적 기회와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전했다.

글로벌타임스는 "중국과 중동 국가들 간 협력 잠재력은 크다. 중국은 중동 국가들과 평화, 협력, 개방, 포용, 상호 이익, 상생 등 여러 측면에서 모델을 만들어냈다. 양측은 잠재력을 최대로 실현하는 동시에 중동 국가들의 평화와 발전을 촉진하고 역내 문제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글로벌타임스는 "우월한 자세로 중동에 진출하고 지정학적·안보 문제에 집중한 일부 강대국(미국)과 달리 중국은 민족 해방을 위한 투쟁에서 아랍 국가들의 어려움을 이해한다. 그들은 오랫동안 국제 정치 무대에서 서로를 지지하고 경제 세계화의 물결 속에서 상생 협력을 추구해 왔다"고 했다.

이어 "중국과 중동 국가에 있어 상호 신뢰와 통합은 가장 귀중한 자원이다. 양측은 주권, 독립, 영토 보전을 존중하고 상호 내정 불간섭을 지지한다. 외부 간섭과 모든 형태의 패권주의 및 권력 정치에 반대한다. 경제·무역 분야에서 중국과 중동의 협력이 결실을 맺는다면 토양은 더욱 비옥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끝으로 "일부 미국 전문가들은 중국-아랍 정상회담의 의도를 잘못 해석하고 있다. 그러나 윙윙거리는 파리 몇 마리는 결코 중국과 중동이 상호 이익을 위해 올바른 일을 하는 것을 막을 수 없다"며 글을 마쳤다.

한편, 시 주석은 이날 오후 사우디 수도인 리야드에 도착해 9일까지 제1차 중국-아랍 국가 정상회의, 중국-걸프 협력이사회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중국 외교부는 이번 순방이 중국 역사상 획기적인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는데,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시진핑 주석의 제1차 중국-아랍 정상회담 참석은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이래 중국이 아랍권에서 가지는 최대 규모이자 최고 수준의 외교 행보다. 이는 중국 역사에서 획기적인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오닝 대변인은 "세계가 혼란과 변화의 새로운 시기에 접어든 현재, 제1차 중국-아랍 국가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것은 양국이 단결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 우리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관계 발전을 논의하고 미래 협력 분야에 대한 청사진을 그리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방문 기간 양측은 1100억 리얄(약 38조60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7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사우디아라비아 수도인 리야드에 도착해 사흘간의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7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사우디아라비아 수도인 리야드에 도착해 사흘간의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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