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은행장, 차기 신한금융 회장 내정(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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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차기 신한금융그룹 회장으로 내정됐다./사진=장동규 기자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차기 신한금융그룹 회장으로 내정됐다.

신한금융그룹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8일 오전 사외이사 전원이 참석하는 확대 회추위를 열고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진 행장을 단독 추천했다.

이날 오전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과 진옥동 신한은행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등 후보 3명이 회추위 최종 면접에 들어갔다.

진 행장은 내년 3월 주주총회에서 정식 선임된다.

면접에 앞서 진 행장은 "재무적인 부분뿐 아니라 비재무적인 부분도 같은 무게와 크기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앞으로 신한금융이 100년 기업으로 가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그래서 지속 가능 경향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밝히겠다"고 말했다.

성재호 신한금융 회추위원장은 이날 "지난 11월부터 한 달간 신한금융 회장으로 가장 적합한 후보를 추천하기 위해서 제로베이스에서 약 50명에 달하는 내외부의 다양한 리더를 폭넓게 탐색 심의했다"며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은 불확실한 미래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과 함께 그룹 내 외부의 에너지를 축적하고 결집시키는 리더십을 갖춘 후보가 신한금융그룹의 차기 회장 후보가 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추위는 오늘 최종 회의를 통해 진옥동 신한은행장을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추천하는 결정을 내렸다"며 "진옥동 내정자는 신한지주 부사장과 신한은행장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금융업계에 대한 이해와 식견을 활용하며 오랜 글로벌 업무 경험을 통해 감각을 쌓아왔다"며 "4년간 신한은행장으로서 경영 능력을 충분히 검증받은 바 있다"고 전했다.

성 위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도 차별적 전략 위기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은행 창립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한 바 있으며 내실 있는 견조한 성장을 이끌어왔다"고 평가했다.

앞서 신한금융은 올 3분기 KB금융을 제치고 리딩뱅크 자리를 탈환하는 데 성공했다.

신한금융은 지난 3분기 1조5946억원의 순익을 냈다. 같은 기간 1조2636억원의 순익을 올린 KB금융그룹을 지난 2분기에 이어 연속으로 따돌린 것이다.

연간 누적 기준으로도 4조3154억원의 순익을 내며 4조279억원을 낸 KB금융을 앞질렀다. 연간 기준으로도 '리딩금융' 타이틀 탈환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진 행장은 1981년 덕수상고를 졸업한 후 기업은행에서 은행원 생활을 시작했다가 1986년 출범한 신한은행에 합류했다. 이후 은행 일과 학업을 병행, 1993년 방송통신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6년 중앙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신한은행 근무 32년 중 14년을 일본에서 보낸 '일본통'으로 유명하다. 2008년 일본 오사카지점장을 지내면서 2009년 현지법인인 SBJ은행이 일본 금융당국으로부터 인가를 받는 데 한몫했다.


 

박슬기
박슬기 seul6@mt.co.kr

생활에 꼭 필요한 금융지식을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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