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 합격하셨습니다" 안내 문자, 알고 보니 보이스피싱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사진=이미지투데이
#. 수험생 A씨는 최근 지원한 대학으로부터 합격 안내 문자를 받았다. 문자에 적힌 주소에 접속하면 합격 사실과 대학 총장의 축하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다는 소식에 반가웠다. 다만 문자에 이날 오후 3시까지 등록금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 불합격 처리가 될 수 있다고 적혀 있어 어딘가 꺼림칙했다. A씨는 해당 대학 홈페이지의 합격자 공지를 확인한 뒤 보이스피싱 문자임을 알아챘다.

8일 금융감독원은 연말·연초 대학입시 관련 일정이 집중된 환경에서 수험생과 학부모의 합격 기대 심리를 악용한 보이스피싱 피해 발생이 우려 된다며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매년 대학 입시기간엔 학부모의 불안한 심리를 악용해 개인정보를 탈취하거나 자금을 편취하는 시도가 급증한다. 사기범들은 대학을 사칭해 합격조회 및 등록금 납부를 이유로 개인정보와 자금 이체를 요구하며 개인정보 및 자금을 탈취하는 수법을 사용한다.

금감원은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개인정보 제공과 자금 이체 요청은 무조건 거절할 것을 당부했다. 만약 상대방이 대학 합격 조회 및 입학 등록금 납부 등을 이유로 개인정보 입력 및 등록금 납부 등을 요구하면 본인이 지원한 대학이 맞는지 확인하고 대학(입학처) 홈페이지의 합격자 공지를 통해 사실 여부를 직접 확인하는 것이 좋다.

금감원 관계자는 "즉시 등록금 이체를 요구하면서 송금하지 않을 경우 다른 후보자에게 합격권이 넘어간다고 압박할 경우 더욱 침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출처가 불분명한 홈페이지 주소는 절대 접속하지 말아야 한다. 사기범이 보낸 주소에 접속할 경우 원격조종 악성앱이 설치되고 개인정보가 모두 유출돼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만약 악성앱이 설치됐다면 모바일 백신앱으로 검사 후 삭제하거나 데이터 백업 후 휴대폰 초기화, 지인이나 휴대폰 서비스센터 등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보이스피싱 피해가 발생했다면 신속히 지급정지를 요청해야 하다. 금융회사 콜센터 또는 금감원 콜센터에 전화해 해당 계좌 지급정지를 요청하고 피해구제를 신청해야 한다. 금감원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파인'의 '개인정보 노출자 사고예방 시스템'을 이용하면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사진=금융감독원


 

강한빛
강한빛 onelight92@mt.co.kr

머니S 강한빛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451.71상승 13.5218:05 02/07
  • 코스닥 : 772.79상승 11.4618:05 02/07
  • 원달러 : 1255.30상승 2.518:05 02/07
  • 두바이유 : 78.36하락 1.4118:05 02/07
  • 금 : 1879.50상승 2.918:05 02/07
  • [머니S포토]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주역들
  • [머니S포토] 경제분야 대정부질문 '난방비' 급등, 여·야 격돌
  • [머니S포토] 프리미엄 경계를 넘는다…초대형 픽업트럭 '시에라' 상륙
  • [머니S포토] 與 지도부·당대표 후보 총 집결…전당대회 비전발표
  • [머니S포토]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주역들

칼럼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