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항공권 카드 매출 '쑥'… 20·30은 일본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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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입국 제한 조치가 완화되면서 지난 9월부터 해외 항공권 구매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월을 기점으로 무비자 여행이 가능해진 일본으로 떠나는 여행객이 늘고 있다.

9일 KB국민카드가 자사 신용·체크카드 회원의 항공업종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 해외 항공사 매출 건수와 매출액은 지난 6월대비 191%, 87% 각각 증가, 11월엔 매출 건수는 266%, 매출액은 131% 급증했다.

하늘길이 열리면서 내국인 출국자가 늘어난 영향이 컸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내국인 출국자 수는 올해 2분기 94만4000명에서 3분기 199만6000명으로 111.5% 급증하는 등 증가세다.

여행객들은 해외 중에서도 일본으로 향하고 있다. KB국민카드로 결제한 해외 항공권 매출 중 일본행 건수 비중은 올해 7∼9월 13% 수준에 그쳤지만 10월에는 39%, 11월에는 41%로 늘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2020년 3월 이후 2년7개월 동안 지속된 일본의 무비자 입국 중단 조치가 해제되면서 일본 여행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일본행 여행객 대다수는 20∼30대 젊은 층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월과 11월 일본 후쿠오카행 항공권을 구매한 이들의 나이별 비중은 20대가 41%, 30대가 31%로, 20∼30대가 70% 이상을 차지했다. 같은 기간 오사카행 항공권 역시 20대가 48%, 30대가 25%으로 집계됐으며 도쿄행 항공권은 20대 43%, 30대는 26%로 나타났다.

지난달 이들이 일본에서 쓴 평균 카드 이용액은 1인당 3만2600엔으로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11월(3만1000엔) 보다 늘었다. 다만 엔저(엔화 약세) 영향으로 원화 기준 이용액은 같은 기간 33만2000원에서 31만2000원으로 줄었다.

KB국민카드 데이터전략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닫혔던 하늘길이 하반기부터 열리기 시작했고 일본의 비자 면제조치 및 엔저 현상이 맞물리며 일본으로 향하는 관광객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강한빛
강한빛 onelight92@mt.co.kr

머니S 강한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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